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디스플레이[034220]는 최현철 소형 사업총괄(전무)이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석학회원에 선임됐다고 8일 밝혔습니다.
SID는 매년 역대 석학회원의 추천과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엽구업적이 뛰어난 회원을 석학회원으로 선정하고 있습니다.
SID 측은 석학회원 선정 배경에 대해 "탠덤 구조의 고효율 OLED를 개발하고, TV 및 고성능 IT LCD 상용화 등을 통해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사업총괄은 지난 30여년간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에서 신제품 및 기반 기술 개발을 이끈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OLED의 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아 내구성이 뛰어난 '탠덤 OLED' 구조를 개발하고, 유기발광 소자의 주요 요소인 수소 원소를 중수소로 바꾸는 기술을 개발해 OLED의 수명을 늘리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또한 LG디스플레이 LCD 기술 광시야각 기술(IPS)을 개발하여 시야각을 개선하는 등 고성능 TV 및 IT용 LCD 제품 상용화에 기여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