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지난 7일 출시했던 동부화재 참좋은가족건강보험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동부화재는 간편심사 보험에 암과 뇌, 심장 등 3대질병이 재발을 보장해주는 특약을 최초 도입한 ‘참좋은가족건강보험’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인정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다른 보험사는 향후 6개월 동안 참좋은가족건강보험과 유사한 상품을 개발해 판매할 수 없다.
이번 상품은 처음 상품 기획부터 보험소외 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부족한 보장영엽 발굴을 최우선으로 검토했다. 건강상태가 비교적 좋지 않거나 재발율이 높은 질병을 보장해 사회 안전망 기능 확보에 중점을 뒀다는 게 동부화재의 설명이다. 실제 고령자의 3대질병 재발률은 70%에 이른다.
또 고객의 건강상태에 따라 우량 가입자, 비흡연 가입자, 일반 가입자와 간편고지 가입자로 나눠 보험료를 차등화했다. 건강상태가 좋거나 비흡연자의 경우 해당 담보에 일반 가입자 대비 최대 30% 수준 할인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이 상품은 고령자와 유병자 등 일반상품으로 보험가입이 힘든 보험소외 계층은 간편고지보험으로 가입 가능하도록 개발된 상품이다.
건강한 고객부터 고령층, 유병자도 가입 가능한 세분화된 플랜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보장내용 또한 기존 상품 대비 강화됐다. 첫 번째 발생한 암 이후 재발하거나 전이된 암까지 보장해주는 재진단암진단비를 최대 1000만원을 보장한다.
한편, 동부화재는 지난달 smarT-UBI 자동차보험에 대해서 상품의 독창성을 인정 받아 6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다. 이 보험은 T맵 네비게이션을 켜고 일정 거리를 주행 한 후 부여되는 안전운전 점수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