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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 1위…올레드TV 부문 LG전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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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23, 2023, 11:05:06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 조사 결과
전 세계 TV 점유율 삼성전자 32.1%, LG전자 17.1% 차지
LG전자 올레드 TV 점유율 58.8% 차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LG전자[066570]는 올레드 TV시장에서 59%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23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발표한 1분기 글로벌 TV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금액 기준 32.1%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전자자가 17.1%로 뒤를 이었고, TCL 9.9%, 하이센스 9.3%, 소니 5.5% 순이었습니다.

 

75형 이상 초대형 TV시장에서 삼성은 38.8%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북미에서는 52.6%, 유럽에서는 60.7%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0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는 98형 신제품을 앞세워 43.9%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 49.2% 보다 약 10% 포인트 증가한 59.1%의 금액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LCD기반 QLED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15만 대의 QLED를 판매하며 전체 QLED 시장의 57.5%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1분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 증가한 373만대가 판매된 바 있습니다. 이는 전체 TV 시장에서 8%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레드 TV에서는 LG전자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LG전자는 1분기 올레드 TV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58.8%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습니다.

 

1분기 70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시장에서 LG전자는 출하량 기준 75%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LG 올레드 TV는 현재 130여 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2013년 출시 이래 지난해 말 누적 출하량 1500만대를 넘어섰습니다.

 

LG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TV 수요 위축이 이어지는 가운데 건전한 수준의 유통재고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LG전자는 올레드 에보를 필두로 프리미엄 수요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의 출시국은 올해 40여 곳으로 대폭 확대합니다. 또한 세계 최초 4K·120Hz 무선 전송 솔루션을 탑재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연내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1분기 전 세계 TV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약 4652만1800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09년 이후 역대 1분기 가운데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 금액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12.5% 감소한 224억8500만달러였습니다.

 

옴디아는 하반기부터 TV 시장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TV 출하량을 지난해 대비 소폭 늘어난 2억551만9000대 규모로 전망했습니다.

 

올해 전 세계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올레드 TV의 금액 기준 점유율이 지난해 36.7%에서 10%p가까이 늘어난 46.1%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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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2024.05.06 02:46:0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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