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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 1분기 영업익 3067만원…전년 동기비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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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6, 2023, 16:05:07

골재생 바이오 소재 유럽 MDR 인증 지연으로 유럽지역 판매 감소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98% 감소한 3067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38% 감소한 45억원을 기록했고, 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1분기 실적감소의 주요원인은 골재생 바이오 소재의 유럽 MDR(Medical Device Regulation)인증 지연으로 인해 유럽지역 판매가 일시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나이벡은 강화된 MDR에 따라 핵심 제품인 OCS-B, OCS-B콜라겐의 심사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인증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3월 유럽연합은 오는 2027년까지 MDR심사가 진행 중인 기업에 한해 기존의 MDD(Medical Device Directive)인증으로 수출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유럽시장의 과도기적 시장규제 상황이 안정화되며 하반기부터 유럽지역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유럽 이외 다른 국가에서도 골재생 바이오 소재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이벡은 현재 미국에서 판매법인 설립이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설립 후 하반기부터 미국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특허등록을 통한 진입 장벽을 강화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나이벡 관계자는 “유럽시장의 인증 강화와 유럽 당국의 행정절차 지연 등 일시적인 요인으로 1분기 매출이 감소했다”며 “다만, 신규 MDR 인증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 유럽연합이 2027년까지 기존 MDD인증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인증강화 조치를 유예했기 때문에 1분기 감소했던 매출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수주에 반영되면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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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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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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