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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부위원장, 금융사 중앙아시아 진출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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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6, 2023, 10:05:30

16~19일 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 출장
은행협회 세미나 연설·금융선진화협약 참석
"김소영 부위원장 영업사원 역할·마중물 기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국내 금융회사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앙아시아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16일 금융위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은 이날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 향발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오는 17일 한국·우즈베키스탄 양국 핀테크협회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한 뒤 양국 은행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세미나를 찾아 기조연설 합니다.


이 세미나에서는 김광수 은행연합회장과 신한·국민·우리·경남은행 부행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양국 은행산업을 소개하고 금융기관간 네트워크 강화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김 부위원장은 이튿날에는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로 이동해 BNK파이낸스 개소식에 참석합니다. BNK파이낸스는 현지 진출한 최초의 한국 기업이자 여신전문금융회사 BNK캐피탈(대표 김성주) 자회사입니다.


오는 19일에는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실 회의실에서 '키르기스스탄 결제인프라 구축 협약식'이 열립니다.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 KT그룹 종합지급결제기업 스마트로(대표 장길동)가 키르기스스탄 금융 선진화를 위한 결제인프라 구축에 협력합니다.


협약식에는 김 부위원장과 함께 키르기스스탄 경제수석(장관급), 중앙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합니다. 김 부위원장은 16~19일 해외출장 일정동안 현지에서 국내 금융사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영업사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금융위는 밝혔습니다.


중앙아시아 지역은 올해 수교 31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해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 외교장관이 참석하는 '제15차 한·중앙아 협력포럼'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그간 보건·디지털·관광·환경·경제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관계를 지속하고 있으며 한·중앙아 5개국 교역규모는 최근 4년간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다만 금융부문 교류는 아직 제한적이어서 김 부위원장의 이번 방문이 금융분야 교류를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금융위는 전망합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무엇보다 중앙아시아 5개국이 금융산업 고도화를 목표로 금융경제 디지털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며 "고도화된 디지털 인프라와 발전경험을 가진 국내 금융사들이 중앙아시아에 진출한다면 현지 금융수요를 충족하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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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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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분기 실적] 메리츠금융 상반기 1.4조 역대 최대 순익

[2025 2분기 실적] 메리츠금융 상반기 1.4조 역대 최대 순익

2025.08.13 19:11:1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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