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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NHN페이코, ‘신한 페이코 소액대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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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08, 2023, 15:05:38

20·30 취업준비생·프리랜서 등 금융 지원
50만원 한도 마이너스통장 대출 이용 가능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NHN페이코(대표이사 정연훈)와 협업해 '신한 페이코(PAYCO) 소액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페이코 앱을 1년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비금융 거래정보 등을 활용한 대안평가모형으로 대출 가능 여부를 심사합니다. 신청 후 페이코 앱에서 심사결과를 실시간 확인하고 신한은행 모바일앱 쏠(SOL)로 이동해 한도 50만원 마이너스통장으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이너스통장 대출계좌를 페이코 포인트 계좌로 연결하고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최대 1% 리워드가 적립돼 대출이자를 아끼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신한은행은 설명합니다.


신한은행과 페이코는 이번 상품 출시에 앞서 대출실적이나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 금융거래가 적은 취업준비생이나 프리랜서 등 이른바 씬파일러(Thin Filer) 고객을 위해 데이터 분석과 대안모형 개발 등 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데이터 분석·수집을 통해 대안평가모형을 더 정교하게 고도화해 씬파일러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형 뱅킹(BaaS) 특화금융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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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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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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