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 도쿄 키라보시 금융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와 디지털금융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전날 오크우드프리미어 인천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와타나베 히사노부 키라보시 금융그룹 대표(사장) 겸 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리테일·디지털 사업전략 수립·추진 ▲일본 금융시장내 디지털·ICT 사업 협력 ▲운영위원회 구성 및 신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키라보시는 일본 수도권 중소기업과 개인고객을 중심으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그룹입니다. 지난해 1월 디지털 전문은행 'UI뱅크'를 론칭하며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일본 금융시장에서 디지털·ICT 신사업을 추진하고자 2020년 4월 IT시스템 자회사 'SBJ DNX'를 설립한 바 있습니다. SBJ DNX는 키라보시 UI뱅크에 클라우드뱅킹시스템을 제공하며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신한은행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