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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생분해 소재 PHA 미국 FDA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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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04, 2023, 09:05:39

석유성분 플라스틱 대안으로 부상 중인 물질
대부분 환경에서 자연적으로 분해 가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생분해 소재 PH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식품접촉물질(FCS)로 승인됐다고 4일 밝혔습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세포 안에 쌓아놓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과 해양을 비롯한 대부분 환경에서 분해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생활용품 포장재, 화장품 용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바이오 소재로 석유계 플라스틱의 대안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번에 승인된 제품은 CJ제일제당이 상업 생산 중인 비결정형 aPHA로, 포장재나 비닐봉투 등 변형이 필요한 품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안전성 테스트를 거쳐 FDA의 식품접촉물질 목록에 포함됐으며 한국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 포장재에 활용할 수 있는 물질로 등록돼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식품접촉물질 승인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생분해 소재 사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PHA는 PLA나 PBAT와 같은 다른 생분해 소재와 혼합하면 강도와 물성, 생분해도를 개선할 수 있어 다양한 형태의 식품 포장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FDA의 식품접촉물질 승인을 통해 미래 소재인 PHA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PHA의 유용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소비자와 밀접한 다양한 분야로 활용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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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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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증류식 소주 전용쌀 ‘일품진로쌀’ 첫 시험재배 완료

하이트진로, 증류식 소주 전용쌀 ‘일품진로쌀’ 첫 시험재배 완료

2025.11.04 15:14:2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하이트진로는 증류식 소주에 최적화된 전용쌀 ‘일품진로쌀’ 시험재배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재배된 품종 ‘주향미’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하이트진로와 공동 평가를 거쳐 증류식 소주 제조에 적합한 양조용 쌀로 선정됐습니다. 회사는 ‘일품진로쌀’로 상표 출원을 마쳤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의 원료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증류식 소주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동시에 국내 쌀 소비 확대와 농가 상생을 목표로 강원도 홍천군과 협력해 재배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주향미’는 류신·페닐알라닌 등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향미가 깊고, 과실향 성분인 ‘아이소 아밀 아세테이트’가 기존 품종보다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발효·증류·숙성 전 과정에서 풍미를 강화해 향이 풍부하고 깔끔한 맛 구현에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전용쌀 도입을 통해 잡미 없는 깔끔한 끝맛과 부드러움을 강화한 일품진로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국산 쌀의 고부가가치 활용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일품진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증류식 소주로서 국산쌀 품질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며 “국내 쌀 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브랜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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