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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카누 바리스타’ 국산 캡슐커피 자존심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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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19, 2023, 11:04:01

국내 캡슐커피 시장 연 4000억 규모로 성장
동서식품, 외국 브랜드 각축 속 도전장
다음달 8일까지 카누 바리스타 선물기획전 진행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서식품의 캡슐커피 '카누 바리스타'가 외국 브랜드들이 선점한 국내 캡슐커피 시장에서 후발주자의 약점을 딛고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19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올해 선보인 '카누 바리스타'가 카누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캡슐커피 시장에서 빠르게 안착,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식품업계는 국내 캡슐커피 시장의 규모를 지난해 기준 약 4000억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 네스카페, 스타벅스 등 외국 브랜드가 선점한 국내 캡슐커피 시장에 한국의 커피문화를 선도해온 동서식품이 '카누 바리스타'로 도전장을 낸 만큼 한층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카누 바리스타는 지난 2월 커피머신 2종과 카누 바리스타 머신 전용 캡슐 8종, 타사 머신 호환 캡슐 6종으로 출시됐습니다.

 

먼저 카누 바리스타 커피머신은 '카누 바리스타 어반'과 '카누 바리스타 브리즈' 2종으로 전문 바리스타의 커피 추출기술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추출 전 분쇄 원두가 일정한 밀도로 평평하게 자리 잡도록 원두를 다지는 바리스타의 탬핑 테크닉을 구현하기 위해 특허 받은 '트라이앵글 탬핑(Triangle Tamping)' 기술을 적용, 항상 일정한 추출이 가능하고 커피의 향미와 퀄리티를 균일하게 유지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카누 바리스타 전용 캡슐은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향미를 조사해 총 8종으로 구성했습니다. ▲라이트 로스트 ▲미디엄 로스트 2종 ▲다크 로스트 2종 ▲아이스 전용 2종 ▲디카페인 등으로 구성돼 로스팅 강도에 따른 커피의 다양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카누 에스프레소 커피 맛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타 기기 호환 캡슐커피를 함께 출시했습니다

 

무엇보다 시중 대부분의 캡슐커피 용량 대비 약 1.7배 많은 9.5g의 원두를 담아 캡슐 하나로 풍부한 양의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게 구성, 커피 애호가들의 호평을 끌어냈습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카누 바리스타는 카페 수준의 아메리카노의 맛과 향을 구현하기 위해 더 많은 양의 원두, 특허 받은 추출기술 등을 적용한 만큼 집, 오피스 등 모든 공간에서 고품질의 커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출시 두 달 밖에 되지 않은 시점임에도 가정의 달을 앞두고 다음 달 8일까지 마련한 카누 바리스타 선물기획전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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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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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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