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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심어요”…유통업계, 식목일 맞아 친환경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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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05, 2023, 16:04:10

철쭉·대추나무·산앵두 등 다양한 묘목 식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가가 올해 제78회 식목일(4월 5일)을 맞아 나무심기 등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 확대에 나섭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하림은 식목일을 기념해 나무 심기로 녹색환경 조성을 진행했습니다. 하림 익산 본사 및 외부사업장을 중심으로 철쭉, 편백나무 묘목, 에메랄드그린 묘목 등 총 2230그루를 식재했습니다. 


하림은 사회적 책임 일환으로 식목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하림 본사 및 외부사업장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올 상반기 신입사원들이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신입사원들은 입문·실습교육 일정 종료 후 치킨대학 부지 일대에 대추나무와 체리나무 등 50여그루의 묘목을 심었습니다.

 

이와 함께 BBQ는 지난해에 이어 이천시 새마을 중리동 남∙녀 협의회에서 식목일을 기념해 진행하는 '탄소중립실천 지구사랑 나무심기' 행사에 '치킨릴레이'를 통해 치킨 60마리를 기부했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스타벅스 파트너 50명이 지난 3일 창경궁을 방문해 스타벅스 전용 식재 공간에 산앵두 300주를 심었습니다.

 

이어 5월에는 창경궁에 진달래 200주, 미선나무 200주, 히어리 300주를 심을 예정입니다. 또 11월까지 창경궁 내 문화재 마루 닦기 및 창호지교체, 낙엽 쓸기 등의 문화재 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합니다.


대상은 지난달 2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제 15회 ‘2023 청정원 희망의 나무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대상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매년 식목일을 앞두고 함께 진행하는 행사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나무묘목과 공기정화식물 나눔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탄소 흡수에 탁월한 소나무, 잣나무, 두릅나무, 산수유나무, 매실나무, 앵두나무 등 6종의 묘목과 공기정화식물 화분 10종을 시민들에게 2종씩 총 4000본을 무료로 제공했습니다. 


식자재 유통 기업 풀무원푸드머스가 식목일을 앞두고 지난 3월 출시한 그로우키트 ‘나의 작은 텃밭 방울토마토&상추 키우기 KIT’는 5만6000여개를 완판되기도 했습니다. 전국 영유아 시설을 대상으로 개인의 건강과 지구의 지속가능성,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출시한 키트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4일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 봉사체 ‘용산 드래곤즈’를 통해 식목일 기념 나무 식재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도심 내 훼손된 녹지 재생 및 주민 휴식 공간 마련을 위해 모인 봉사자 110명은 효창공원앞역 일대 300㎡ 규모의 면적에 자산홍 4800주를 심었습니다.


이외에도 홈플러스는 식목일을 기념해 친환경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합니다.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제휴카드 결제 시 친환경 채소·과일 10여종, 무항생제 돼지/닭 20여종, MSC 인증 냉동필렛 3종(연어/가자미/대구) 등 행사 상품을 최대 40% 할인가에 팝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 보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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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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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통신속도 1.5배 빨라진다”…SKT, 시내버스 ‘와이파이 7’ 시범 적용

“시내버스 통신속도 1.5배 빨라진다”…SKT, 시내버스 ‘와이파이 7’ 시범 적용

2025.08.04 09:52:2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시내버스 내에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이 적용, 기존보다 평균 1.5배 이상 빠른 속도의 이동통신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SK텔레콤[017670]은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에 5G·LTE 통신 기반의 ‘와이파이 7’을 도입하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빠른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됩니다. 5G·LTE 백홀 기반 와이파이 7 장비인 AP를 기존 버스 공공와이파이 임차 운영 2차 및 3차 사업에 적용해 품질을 고도화하는 게 핵심 내용입니다. SKT는 지난 5월 서울 및 경기 권역의 시내-간선(파랑), 시내-지선(초록), 광역버스(빨강) 등 총100대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8월 말까지 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SKT는 중 점검 결과, 최초 설치 간 품질 측정 시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이상 향상됐다고 밝혔습니다. SKT에 따르면 와이파이 6·6E 장비를 처음 적용했을 때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429Mbps였으나, 와이파이 7 장비 최초 적용 후에는 노선별 715~1003Mbps를 기록했습니다. 단말당 평균 사용량도 20~30% 증가했습니다. 지난 5월 한달 간 동일한 버스 노선에 와이파이 6·6E와 와이파이 7 장비를 각각 탑재해 비교한 결과, 대당 5월 평균 사용량은 각각 27만2979㎆와 36만5211㎆로 기록됐습니다. 와이파이 7은 기존 와이파이 6·6E에 비해 전송 속도가 빠르고 지연시간을 단축합니다. 이는 와이파이 7이 2.4㎓, 5㎓, 6㎓ 등 주파수 대역을 동시 지원해 더 많은 장치가 서로 간섭 없이 빠르게 통신할 수 있는 규격이기 때문입니다. 채널 대역폭도 와이파이 6·6E의 2배인 320㎒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양이 늘어납니다. 디지털 패킷을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술인 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값도 1024QAM인 6·6E보다 높은 4096QAM입니다. QAM 값이 높을수록 무선 신호에 정보를 더 촘촘하게 담아 보낼 수 있습니다. 안정성도 강화됩니다. 와이파이 7의 핵심 기술인 멀티 링크 동작(MLO, Multi-Link Operation)을 통해 여러 주파수 대역의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동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한층 강화된 솔루션이 적용됩니다. 공공 와이파이 무료 대역에는 ‘OWE(Open Wireless Encryption)’ 기술을 도입해 이용자 데이터를 암호화합니다. 공공 와이파이 보안 대역에는 기업·기관에서 주로 쓰는 무선 네트워크 보안 방식인 ‘WPA2/3 Enterprise’ 보안 기술이 도입됩니다. 김일영 SKT Connectivity사업본부장은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에 5G·LTE의 상용망 기반 와이파이7을 시범 도입해 국민들이 보다 나은 와이파이 서비스를 경험할 것”이라며 “이번 시범 서비스를 바탕으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안정적이고 향상된 통신 서비스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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