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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국내 상륙…사용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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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21, 2023, 12:03:51

21일 국내 출시..마트·편의점 등 사용처 다양
투썸·이디야 결제 가능..스타벅스는 "미검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애플페이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온라인 등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같은 카페여도 결제 가능한 곳과 아닌 곳이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

 

애플은 21일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 서비스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이폰, 애플워치, 아이패드, 맥 등을 통해 이날부터 한국에서도 국내 오프라인 가맹점, 애플리케이션 및 온라인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아이폰과 현대카드를 보유한 이용자는 호환 단말기를 보유한 매장에서 카드 실물 없이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애플페이는 아이폰 지갑 앱에서 +버튼을 누른 뒤 안내 절차에 따라 사용하는 카드를 저장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대카드 이용자는 앱에서 보유한 카드를 애플페이에 추가하면 됩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가맹점에서 아이폰 측면 버튼(터치 ID 기기의 경우 홈 버튼)을 두 번 누른 뒤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를 NFC 결제 단말기에 가까이 대면 결제가 완료됩니다. 모든 애플페이 결제는 사용자의 페이스 ID, 터치 ID 또는 기기 내 비밀번호를 통해 인증되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설명입니다.

 

제니퍼 베일리 애플페이 담당 부사장은 "한국의 많은 소비자는 오프라인 가맹점, 온라인 웹사이트, 앱 등 일상 생활에서 결제를 할 때 애플페이를 사용하길 고대해 왔다"며 "편리하면서도 안전한 결제 방식인 애플페이를 한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이날부터 롯데백화점을 포함해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코스트코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 4사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 등 SPC 일부 계열사와 배달의민족·무신사·GS SHOP·폴바셋 등에서도 결제가 가능합니다.

 

프렌차이즈 카페의 경우 투썸플레이스와 이디야커피, 할리스, 엔제리너스 등에서는 상품 구매 후 애플페이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스타벅스는 애플페이 결제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애플페이 국내 서비스가 오늘 출시된 만큼 시장 상황을 지켜본다는 입장입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스타벅스는 애플페이 지원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며 현재 시장 상황을 살펴보고 모니터링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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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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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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