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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스, 지난해 국내 매출 500억원 돌파…2년 새 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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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13, 2023, 09:03:41

미 제외 최대 판매국..3년 내 국내 3000억 목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글로벌 가구·매트리스 전문기업 지누스는 지난해 국내 매출이 516억원(공급가 기준)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지난 2021년 매출(310억원)보다 66.4%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누스에 따르면 한국 판매를 개시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연매출 500억원을 넘어서며 미국을 제외한 18개 진출 국가 중 최대 판매 국가가 됐습니다. 현재 미국을 비롯해 북미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 및 아마존 매트리스 부문 누적 판매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누스는 지난해 5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로 편입된 이후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해 현대백화점 신촌점 등에 매장을 새로 열었고 더현대 서울과 천호점 등 7개 점포 등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팝업을 찾은 고객이 40만명에 이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9월에는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 ‘지누스관’을 오픈하는 등 온라인 채널을 확장했습니다. 지누스는 올해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을 겨냥한 매트리스 시리즈 출시 등 라인업 확대와 영업망 강화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국내 사업 매출 규모를 3000억원대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지누스 관계자는 "지누스는 전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매트리스 생산시설을 보유한 글로벌 매트리스 기업"이라며 "제조 경쟁력에 현대백화점그룹의 유통망을 접목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매트리스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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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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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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