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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인니정부 디지털결제 핵심사업 2건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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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10, 2023, 16:03:29

현지 지방은행 정부구매카드 발급 본계약
BC카드 카드 발행사업으로 첫 해외 진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MWC) 2023'에 참가한 성과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디지털결제 국책사업 계약 2건이 성사됐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먼저 지난 3일 인도네시아 국영 전자결제대행사(PG) '핀넷'과 지방은행 대상의 정부구매카드 발급 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BC카드는 핀넷과 협업해 인도네시아 5개 주요 지방은행(서부자바·칼리만탄·수마트라북부·반튼·발리)과 카드 발급·운영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모바일 전용카드부터 발급하기로 했습니다. 핀넷은 인도네시아에서 90개 은행을 회원사로 두고 있어 BC카드는 추가 계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어 지난 7일엔 자카르타주정부은행(Bank DKI)과 매입 시스템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식에는 최원석 BC카드 사장, 피드리 Bank DKI 행장, 로베르토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자카르타 국장, 한·아세안금융협력센터 한국정부 파견 금융관이 참석했습니다.


BC카드는 이번 2건의 계약체결로 '글로벌 현지화 전략'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며 고무돼 있습니다. 특히 인도네시아 정부구매카드 발급은 BC카드 카드발행사업으로는 첫 해외진출 사례로 기록됐습니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해외주재 정부금융기관과 글로벌 통신기업 KT, 금융분야 플랫폼 기업 BC카드의 삼자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해외진출 사례를 만들어 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같은 방식으로 몽골,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중동에 추가 진출해 글로벌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금융 BTS(BC Total Service)'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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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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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 한달…수익 줄고 대차잔고 급증 종목만 노린다

공매도 재개 한달…수익 줄고 대차잔고 급증 종목만 노린다

2025.05.06 02:04:20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기울어진 운동장 해소와 무차입 공매도 근절 위해 전면 금지됐던 공매도 거래가 다시 시작된지 한 달. 17개월간의 긴 제도 정비 끝에 다시 시작된 만큼 주식시장 전반에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상대로 공매도 폭풍이 지나간 자리에는 큰 낙폭이 남았고 그 여파도 상당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이러한 위험을 피하려면 수익성이 악화되고 대차잔고가 급증하는 종목에 대해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뒤따르고 있습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 거래가 재개된 3월3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동반 상승했습니다. 코스피는 2481.12에서 2565.42포인트로 3.40% 올랐고 코스닥은 672.85에서 726.46포인트로 7.97% 뛰었습니다. 다만 이 기간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구간도 있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재개 첫날 각각 3.00%, 3.01% 빠진데 이어 지난달 7일에도 5.57%, 5.25% 하락하는 등 부침을 보였습니다. 이후 국내 증시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연초 이후 준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공매도가 지수나 업종보다는 개별 종목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피200 편입 종목 가운데 공매도 거래(3월31일~4월29일 기준)가 많았던 30개 종목을 추려본 결과 6개 종목을 제외한 24개 종목이 이 기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체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인 SK이노베이션(39.4%) 주가는 20.7% 떨어졌습니다. 그 뒤를 이은 KG모빌리티(32.4%)는 14.1%, LG디스플레이(29.2%) 6.9%, S-Oil(28.2%) 9.1%, LG생활건강(27.7%) 3.8% 하락했습니다. 수급 측면에서 이들 종목은 공매도 거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인투자자 자금이 이탈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한달 간 외국인들은 SK이노베이션 주식을 1545억4900만원 규모로 순매도했고 동시에 KG모빌리티는 7억9600만원, LG디스플레이 328억7400만원, S-Oil 709억1600만원, LG생활건강 39억6300만원 씩 팔아치웠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들 종목 외에도 실적 가시성이 떨어지거나 공매도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대차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는 종목들이 공매도 세력이 타깃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는 기초체력(펀더멘털)·수급 요인에 따른 선별적인 공매도 영향이 예상된다"며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최근 주당순이익(EPS) 추정치가 하향되는 동시에 대차잔고가 증가하는 업종(에너지·철강·IT가전)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개별 종목에서는 대차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는 종목들(한미반도체·엔켐·주성엔지니어링 등)과 더불어 선·현물 가격차 관점에서 현물이 고평가된 종목들(이녹스첨단소재·SOOP) 등은 공매도에 노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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