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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작년 당기순이익 836억…전년比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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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02, 2023, 12:03:43

이자이익 94.5% 증가한 3852억원
"담보대출 비중 키워 연체율 관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83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전년인 2021년(225억원)과 비교하면 4배 가까이 급성장(272%↑)한 실적입니다.


케이뱅크는 "수신경쟁 심화와 금리인상 기조에 따른 대출시장 침체에도 적극적인 시장대응을 통해 안정적으로 외형을 키웠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말 기준 케이뱅크의 수신잔액은 14조6300억원, 여신잔액은 10조7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9.2%, 51.9% 늘었습니다.


이익 지표는 크게 개선됐습니다. 지난해 케이뱅크의 순이자이익은 3852억원으로 2021년(1980억원) 대비 94.5%(1872억원) 급증했습니다.


순이자마진(NIM)도 2021년말 1.56%에서 지난해 말 2.51%로 0.95%포인트(p)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196억원에서 30억원으로 84.7% 급감했습니다.


케이뱅크는 "비이자이익은 가상자산 시장 침체로 펌뱅킹수수료 손익이 전년보다 줄었지만, 제휴사연계대출수수료와 신용카드판매수수료, 증권대행수수료 등의 손익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비이자이익의 구성을 다변화했다"고 설명합니다.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지난해말 37.5%로 전년말(61%)보다 낮아졌습니다. CIR은 금융사의 영업이익 대비 판매관리비를 말합니다. 이 비율은 낮을수록 생산성과 경영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2조265억원의 중저신용대출을 공급했습니다. 지난해 말 연체율은 0.85%로 2021년 말 0.41%보다 악화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연체율은 중저신용대출 적극 확대와 타사 대비 담보대출 비중이 낮은 포트폴리오에 따른 것"이라며 "담보대출 비중을 키우고 추가적인 제휴와 신용평가모형(CSS) 고도화를 통해 건전성을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은 "수신경쟁 심화와 대출시장 침체 등에도 고객혜택 확대에 힘쓴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하면서 "올해도 신상품 출시를 통한 혁신금융, 중저신용대출 확대를 통한 포용금융 실천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선제적 건전성 관리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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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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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웨덴에 1500억원 MCS 추가 수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웨덴에 1500억원 MCS 추가 수출

2025.10.16 10:26:0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스웨덴에 155㎜ 모듈형 추진장약(Modular Charge System, MCS)을 추가 공급합니다. 1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 육군협회 방산전시회(AUSA)’에서 스웨덴 방위사업청(FMV)과 3년간의 상호협력에 대한 포괄적 기본협약과 1500억 원 규모의 1차 실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기본협약과 실행계약을 통해 내년부터 향후 3년간 스웨덴으로 MCS를 공급니다. 한화가 스웨덴으로 MCS를 수출하는 것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MCS는 포탄의 사거리에 맞춰 추진력을 조절하는 모듈형 장약 시스템입니다. 고정형 장약과 달리 운용 유연성이 뛰어나, 최근 155mm 포탄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출하는 MCS는 NATO의 표준 규격에 맞춰 제작되어 K9 자주포는 물론, NATO의 표준을 따르는 다양한 포병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합니다.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 사업부장은 "이번 계약은 한화와 스웨덴 간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실질적인 성과"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신뢰성을 갖춘 MCS 공급을 통해 스웨덴 국방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북유럽 지역에서 MCS는 물론 K9 자주포와 천무 등 다른 무기체계도 제안하며 방산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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