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원티드랩은 HR담당자를 위해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원티드 콘: HR 2023 하이파이브’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열린 컨퍼런스는 'HR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HR패러다임 시프트 ▲비욘드HR ▲글로벌HR ▲그로잉HR 등 총 4개 트랙, 24개 발표 세션으로 구성했습니다. 구글코리아 SK, LG, IBM코리아,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국내외 대기업은 물론 라인, 쏘카 우아한형제들, 비바리퍼블리카, 야놀자 등 주요 스타트업의 임직원이 연사로 참여여했습니다.
박기호 라인플러스 피플파트너스팀 리드는 '근무제도 혁신사례'를 주제로 기존 근무 방식의 고정관념을 깨뜨린 하이브리드 워크 도입 과정과 효과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류석문 쏘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개발자 채용’을 주제로 개발자 구인난 속에서도 쏘카가 개발 조직 규모를 두 배 이상 성장시킬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민혜경 구글코리아 인사총괄은 최근 HR 분야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DEI(Diversity, Equity, Inclusion)에 관해 구글코리아가 DEI를 도입한 과정을 발표했습니다. 곽지아 우아한형제들 인사조직실장과 나하나 우아한형제들 피플실 팀장은 '일하기 좋은 문화'를 주제로 회사 성장 단계에 따른 조직문화 변천사를 공유했습니다.
원티드랩은 지난 2018년부터 HR 담당자를 위한 컨퍼런스 '원티드 콘'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채용, 스타트업 HR 등 매년 다른 주제로 진행해 왔습니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한파로 날이 추운 상황에서도 1600여명에 달하는 참가자들의 열기가 뜨거웠다"며 "엔데믹 이후 다양한 HR 패러다임을 짚어보고 HR 트렌드를 예측하며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는 호평이 많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