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최신 주거트렌드를 반영한 주거상품인 '더플러스하우스'와 '업사이클링 공용시설물' 등 2종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더플러스하우스는 '허물어진 경계, 바운드리스', 업사이클링 공용시설물은 '지속가능한 내일, 그린 루트' 테마를 반영해 개발됐습니다. 상품의 경우 추후 공급하는 주거공간에 적용해 상품성 극대화 및 고객 만족도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더플러스하우스는 최근 1~2인 가구의 증가와 더불어 가변형 주거 형태를 통한 수익창출, 주거공간 내 독립공간 등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다목적 가구 분리형 평면 상품입니다. 해당 평면을 적용할 경우 기존 같은 층에서 분리되던 수익형 별도 가구를 복층형으로 구성해 사생활 보장과 수익형 주거공간의 다목적 기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는 현대엔지니어링 측의 설명입니다.
주 가구와 플러스 가구의 경우 다른 층에서 각 가구로 진입 가능하며, 거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수익형, 자녀분리형, 멀티형 등으로 구분해 제공할 계획입니다.
수익형의 경우 필요 시에만 내부에서 계단을 연결해 공간을 분리하는 주거상품이며, 자녀분리형은 출가 자녀 가구와 함께 사는 입주자들을 위한 상품으로 구성했습니다. 멀티형은 한 가구가 복층을 모두 사용하는 구조로 제공됩니다.
‘업사이클링 공용시설물’은 유통, 패션, 뷰티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폐기물을 다양한 방식으로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 운동’을 주거공간 내 공용시설물에 접목한 상품으로 내놓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상품을 살펴볼 경우 콘크리트에 폐플라스틱 분쇄물을 혼합한 콘크리트 플라스틱 테라조 패널,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한 커피박 데크 등 친환경 자재를 분리수거·쓰레기 수거시설, 필로티 하부 휴식공간, 환기구 등에 접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친환경 단지로서의 상징성을 부여하고 환경변화와 기후 문제 해결에도 동참하는 주거공간 제공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주거공간에 대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주거상품을 개발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거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주거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