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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 설날] 오랜만에 만나는 조카들…입맛·영양 사로잡을 간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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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anuary 22, 2023, 02:01:51

설 맞아 아이들 취향·영양 고려한 먹거리 눈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거리두기 완화 이후 첫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특히 오랜만에 대면으로 만나는 조카나 손주를 위해 먹거리를 미리 준비하려는 손길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식품업계가 다양한 제품을 구성해 아이들 설날 선물세트로 선보입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저출산 고령화 시대 상대적으로 귀한 대접을 받으면서 자란 일명 ‘골드키즈’ 아이들을 겨냥한 설날 간식 제품들이 시중에 출시되고 있습니다.

 

일동후디스는 영유아를 위한 신제품 쌀과자 ‘사과 떡뻥’을 내놨습니다. 국산 유기농 원물을 퍼핑해 만든 간식으로, 기름에 튀기지 않고 쌀로 빚은 떡을 압축 및 팽창시키는 방식을 활용했습니다. 설탕, 착색료 등 첨가물을 넣지 않고 국산 유기농 백미와 사과즙을 넣었습니다.

 

롯데제과 파스퇴르의 ‘아이생각 베이비 제왕 생유산균’은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로 영유아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 8종을 설계했습니다. 특허 받은 비피도박테리움 롱검이 담겼고 물에 잘 녹는 분말 형태로 분유나 이유식에 섞어 아이들에게 먹일 수 있습니다.

 

 

기존 인기 제품을 모아 설 선물세트로 재구성하기도 합니다. 매일유업은 요미요미의 간식라인을 종합선물세트로 꾸려 선보였습니다. 토마토와 당근의 영양을 농축한 매일야채 2종, 단백질을 간편하게 챙길 수 있는 셀렉스 프로틴 선물세트 등 폭넓게 마련했습니다.

 

대상웰라이프의 ‘뉴케어 마이키즈’는 한국인 영양섭취기준 3~5세 1일 영양섭취 필요량에 맞춰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담았다는 설명입니다. 한 팩 당 단백질 5g, 칼슘 250mg, DHA 20mg 등 3대 성장 영양소와 21가지 비타민 미네랄을 함유했습니다. 패키지에는 뽀로로 캐릭터를 도입했습니다.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의 ‘키짱 유산균음료’는 연세유업의 배양기술로 만든 요구르트 맛이 특징입니다. 성장추출분말을 포함해 나이아신과 비타민B6·C·D·E 등 5가지 멀티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칼슘과 철분, 아연 등 미네랄 3종을 담았으며 멸균팩 포장재로 실온보관이 가능합니다.

 

 

청과 브랜드 돌 코리아는 식물성 음료 ‘후룻Mylk’를 선보였습니다. 135㎖ 한 팩에는 칼슘과 비타민D가 함유돼 있고 아연, 비타민C, 프리바이오틱스 등을 담았습니다. 식물성 두유가 들어 있어 평소 동물성 단백질을 소화시키지 못하는 아이들도 섭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바나나·망고 맛 2종입니다.

 

아이베넷은 국산 감귤을 착즙한 과채주스 신제품 ‘오늘 생귤해’를 출시했습니다. 오늘 생귤해는 물을 넣지 않고 생과일을 압착하는 NFC 공법으로 맛과 영양소를 유지했습니다. 또 비타민C를 비롯해 무기염류, 식이섬유 등 기능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조부모·이모·삼촌들이 조카나 손주들이 좋아할 만한 식음료 제품들을 사전에 준비하기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열고 있다"며 "특히 맛과 취향에 대한 고려 뿐만 아니라 영양적인 부분까지 채워줄 수 있는 제품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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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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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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