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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데 홈캠핑 할까”…식품업계, ‘집콕’ 캠핑족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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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December 11, 2022, 01:12:26

캠핑 감성·간단 조리 ‘홈캠핑 먹거리’ 출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외식업계가 겨울을 맞아 ‘홈캠핑용 먹거리’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습니다. 포근한 실내에서 캠핑의 감성은 만끽하되, 추운 날씨와 번거로운 준비를 모두 피할 수 있는 ‘홈캠핑’이 캠핑족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습니다. 

 

11일 써브웨이에 따르면 윈터 스페셜 메뉴 ‘바비큐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브랜드 대표 바비큐 샌드위치인 ‘풀드포크 바비큐’와 ‘K-바비큐’에 신메뉴 ‘스파이시 바비큐’를 더한 총 3종 구성입니다. 이 중 겨울 시즌 한정 신메뉴인 스파이시 바비큐는 홈캠핑에 ‘한국식 바비큐’의 매운맛을 더한 먹거리입니다.

 

스테디셀러 메뉴 풀드포크 바비큐는 바비큐 본연의 맛이 특징으로, 스모크 바비큐 소스를 더하면 스모크 향을 강하게 첨가할 수 있습니다. 로컬 메뉴 K-바비큐의 경우 간장과 마늘 베이스 소스로 보다 한국적인 맛을 강조했습니다.

 

오뚜기의 '삼겹살 와사비 고추장소스'는 고추장과 와사비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제품입니다. 청양고추·마늘·된장 등을 더해 다양한 육류뿐 아니라 각종 야채 디핑소스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이 제품은 오뚜기가 ‘삼겹살 양파절임소스’와 ‘삼겹살 제주식 멜젓소스’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인 삼겹살 소스입니다.
 

대상 종가는 아웃도어 김치 2종을 출시했습니다. '종가 구워먹는 김치'는 무와 양파로 만든 소스를 사용한 김치입니다. 구웠을 때 덜 타도록 입자가 고운 고춧가루와 특화된 양념 배합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쌈 싸먹는 김치'는 백김치를 숙성시킨 김치로, 쌈에 알맞은 사이즈로 썰어 담았습니다.

 

 

쿠캣은 로제 소스와 치즈 조합의 '쿠캣포차 로제 치즈 닭바베큐'를 내놓았습니다. 순 닭다리살을 12시간 저온 숙성해 잡내를 제거했습니다. 또 찜기에서 1차 증숙 과정을 거친 계육을 오븐에 한 번 더 구워 육즙을 보존했습니다. 

 

기존 로제소스에 매콤한 맛을 더한 소스를 사용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3분 30초 조리하면 모짜렐라 치즈가 녹아내려 닭고기 바비큐를 부드럽게 먹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당면이나 빵을 곁들여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한솥은 신메뉴 '알찬 통다리 치킨팩'을 한정 수량으로 팝니다. 통닭다리 4조각에 튀김 옷을 입혀 기름에 튀겨냈습니다. 카레가루와 고운 고춧가루 등의 시즈닝으로 양념된 케이준 후라이도 제공합니다. 양념 치킨 소스와 케이준 소스가 함께 들어 있어 기호에 따라 선택해 먹을 수 있습니다.

 

파파존스는 '스노우볼 피자'를 한정 판매합니다. 토마토 소스를 바른 도우 위에 미트볼을 올리고 크림앤치즈 소스를 뿌린 메뉴입니다. 전체적으로 뿌려진 하얀 치즈를 통해 눈이 쌓인 겨울 풍경을 연상시키도록 했습니다. 크러스트에도 슈가 파우더를 뿌렸습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따뜻함과 풍성함이 조화를 이루는 바비큐 샌드위치에서부터 구웠을 때 더 맛있는 김치와 가성비 넘치는 치킨팩에 이르기까지 홈캠핑용 먹거리 종류가 다양하다"며 "실내에서도 야외 캠핑 못지 않은 맛과 감성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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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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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포럼 2025’ 개최…글로벌 석학과 미래 AI 전략 논의

삼성전자, ‘AI 포럼 2025’ 개최…글로벌 석학과 미래 AI 전략 논의

2025.09.15 13:55:1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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