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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간식 매출 52% 증가…‘급식 디저트’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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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06, 2022, 15:12:28

디저트 등 B2B 전용 상품 개발해 급식 메뉴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는 간식류 상품의 올해 1~10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2% 늘어났다고 6일 밝혔습니다. 

 

유명 스낵 브랜드와 협업 개발한 제품을 학교와 오피스 단체급식 경로에 대용량으로 선보이고 용량 등 세부 사항을 공급처 별 수요에 맞춰 개발한 게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CJ프레시웨이의 간식류는 빵·쿠키·디저트·케이크·스낵·생지 등으로 주로 단체급식의 후식 메뉴나 어린이집 등 교육시설에 공급됩니다.

 

올해는 식품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급식용 디저트 제품들이 성과를 냈습니다. 이달 중순 출시한 ‘맛밤 파이’는 CJ제일제당의 원물 스낵 ‘맛밤’ 한 알 분량을 반원 모양의 파이 안에 담은 간식입니다. 지름 6㎝ 크기로 20개입 대용량과 4개입 소용량 두 가지 구성입니다.

 

지난 봄에는 서울식품공업과 오리온 브랜드 ‘뻥이요’·‘꼬북칩’ 옷을 입은 마카롱과 츄러스 생지를 출시했습니다. ‘뻥이요 마카롱’은 출시 한 달 만에 10만개 판매고를 올렸고,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미니츄러스 생지’는 학생들의 입맛과 취향을 반영한 결과 70만여개가 팔렸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올 하반기부터 키즈·시니어 시장 등에서 강세를 보이는 식품 브랜드 ‘자연드림’의 일부 제품에 대한 독점 유통권을 확보한 데 이어 신제품 공동 개발도 추진 중입니다. 또 ‘파스키에’, ‘댄케이크’ 등 해외 디저트 브랜드의 상품 구색을 확대하고 신규 브랜드를 발굴할 계획입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식품 트렌드의 전환이 나날이 빨라지는 만큼 식자재 유통 기업도 상품 개발에 대해 독자적인 경쟁 요소를 갖출 필요가 있다"며 "급식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협력사, 계열사와 협업을 추진하는 등 차별화 전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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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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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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