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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아이를 위한 소비…VIB족 성장영양제 관심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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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8, 2022, 16:11:0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최근 유통업계를 주도하는 마케팅 키워드 중 하나는 한 아이를 귀하게 키우는 VIB(Very Important Baby) 입니다. ‘VIB족’은 Very Important Baby(매우 소중한 어린이)의 줄임말로, 고물가 상황에서도 자녀를 위해 지출을 아끼지 않는 부모들을 일컫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성장에 관심이 큰 MZ(밀레니엄+Z세대)세대 부모를 중심으로 성분과 원료까지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하는 합리적인 소비문화로 정착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가격이 비싸더라도 한번에 여러가지 기능성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복합기능성 제품을 많이 찾는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성장기 어린이영양제에 주로 사용되는 주 원료는 뼈를 구성하는 칼슘과 키 성장 기능성 원료인 HT042(황기추출물 등 복합물)가 있습니다. 칼슘 영양제 대부분은 성장에 필요한 비타민 원료와 미네랄 원료를 더하여 3중·4중 기능성 제품으로 판매합니다. 칼슘 흡수를 돕는다고 알려진 비타민 D가 많이 쓰입니다. 성장에는 고른 영양섭취가 중요하기 때문에 비타민D 외에도 비타민 B6이나 아연을 배합하면 성장 기반을 다지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HT042(황기추출물 등 복합물)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어린이 키 성장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원료입니다. HT042(황기추출물 등 복합물)를 활용한 어린이 영양제로는 종근당건강의 ‘아이커’, 두드림의 ‘아이클타임’, 보타니스타의 ‘키클래오042’ 등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보타니스타 관계자는 "키클래오042는 HT042와 국내산 6년근 홍삼을 주원료로 만든 어린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이라며 "키 성장을 돕는 동시에 면역력까지 챙길 수 있는 복합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운동량 부족과 이에 따른 성장 지연이 큰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넘쳐나는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가운데 꼭 필요한 제품을 올바르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제품 설명서를 꼼꼼히 살펴 원하는 기능성 제품인지 확인하고,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 혹은 원료 인증마크가 부착되어 있는지 확인 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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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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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산업동맹’ 강화…조선·원전·항공 등 5대 분야서 대규모 MOU

한미 ‘산업동맹’ 강화…조선·원전·항공 등 5대 분야서 대규모 MOU

2025.08.26 23:32:21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등 5대 전략 산업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동맹'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라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칼라일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직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임석 아래 양국 기업·기관 대표 60명이 참여해 대규모 계약·MOU 서명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전략산업 공동 펀드 조성과 초대형 투자 계약입니다. 조선 분야에서 HD현대와 한국산업은행, 서버러스 캐피탈은 미국 조선업과 해양 인프라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펀드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및 공동 건조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SMR(소형모듈원자로) 설계·건설·공급망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미국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 설비 구축 투자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과 362억 달러(약 48조원) 규모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137억 달러 규모 엔진 구매·정비 서비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으로 지난 3월 발표한 기존 발주와는 별도의 추가 투자입니다. 이 외에도 한국가스공사는 트라피구라 등과 연간 330만톤 규모, 10년간 미국산 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및 공급망 협력 MOU를 맺으며 방산·소재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과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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