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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광주에 ‘미래형 문화복합몰’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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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1, 2022, 16:11:52

'더현대 광주' 건립 사업제안서 광주시에 제출
친환경·로컬 등 5가지 테마..럭셔리·MZ관 구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그룹이 광주광역시에 관광‧문화‧예술‧여가와 쇼핑을 융합한 문화복합몰 ‘더현대 광주’를 선보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광주시 북구 일대 옛 전남방직‧일신방직 공장 부지(약 31만㎡)에 문화복합몰 더현대 광주 건립 계획을 담은 사업제안서를 광주광역시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대지면적 약 3만3060㎡(1만평), 연면적 30만㎡(9만평) 규모입니다.
 
더현대 광주는 초대형 복합쇼핑타운 ‘챔피언스시티’ 내 앵커 테넌트(핵심 시설) 역할을 맡게 됩니다. 더현대 광주 연면적은 더현대 서울(19만5000㎡)의 약 1.5배입니다. 챔피언스시티는 더현대 광주를 중심으로 랜드마크 타워, 역사문화공원, 쇼핑몰 등이 동시에 들어서는 복합쇼핑타운으로 조성됩니다. 

 

더현대 광주는 ▲친환경 ▲최첨단 기술 ▲예술 ▲엔터테인먼트 ▲로컬 등 5가지 문화 테마가 융합된 문화복합몰로 만들어집니다.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전체 면적 중 절반 이상을 문화 향유 공간으로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먼저 실내정원 ‘어반 에코 파크’가 조성됩니다. 이탈리아 쇼핑몰 ‘그린피’를 벤치마킹해 국내 리테일 최대 규모의 초대형 녹지 공간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유기농 레스토랑과 테라피 휴게공간, 친환경 카페 등도 주변에 위치할 예정입니다.
 
미디어 기술과 문화를 결합한 ‘디지털 디스트릭트’도 선보입니다. 특수 거울과 인터랙티브 스크린 등을 뷰티‧패션 매장에 접목한 프랑스 봉마르쉐 백화점의 ‘긱 메 시크’를 모티브로 했습니다. 대형 미디어월을 활용해 아트 전시관, 디지털 아쿠아리움 등 체험형 공간을 구현합니다.
 
문화와 예술 콘텐츠 공간인 ‘컬처 타운’와 MZ세대·가족 단위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들을 집합한 ‘패밀리 스퀘어’도 만들 예정입니다. 여기에는 아이돌 등 팝 엔터테이너 팝업스토어를 비롯해 실내 어트랙션 공간 등이 조성됩니다. 이와 함께 푸드 스트리트 등 ‘로컬 빌리지’도 지역 내 처음으로 마련됩니다.

 

더현대 광주에는 영업면적 3만3000㎡(약 1만평) 이상의 '럭셔리 명품 전문관'과 MZ 전문관 'MZ 그라운드'가 들어서는 게 특징입니다. K팝·글로벌 캐릭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비롯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이슈가 된 브랜드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미식 공간인 ‘테이스티 광주’도 만날 수 있습니다. 전국 유명 맛집과 광주를 대표하는 먹거리,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등 푸드 트렌드가 총망라된 공간입니다. 지역 식음료(F&B) 브랜드 인큐베이팅 팝업,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특화 상품 개발 등 로컬 브랜드 발굴에 나섭니다.


아울러 상생공간 마련·현지법인 운영·지자체와의 상생사업 지속 추진 등 ‘3대 상생 추진전략’도 제시했습니다.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야외 공간에는 ‘상생마당’ 광장을, 실내에는 ‘상생마켓’을 만듭니다.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인들의 상품 제작 공간 ‘브랜딩 랩’도 있습니다.

 

그룹은 현지법인 더현대 광주(가칭)를 설립하고 광주시와 다양한 방면에서 협업을 지속합니다. 더현대 광주에서 상품 구입 시 적립되는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를 현지 지역화폐(광주상생카드)로 전환해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생 마케팅도 진행합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더현대 광주는 현대백화점그룹의 유통 역량과 노하우, 관광·문화·예술 등 콘텐츠가 결집된 미래형 리테일 플랫폼의 표본이 될 것"이라며 "압도적인 규모와 설계 및 공간 디자인, MD 운영을 통해 최고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키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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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2024.04.30 15:11: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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