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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미국 기업과 ‘탄산리튬’ 공급계약…IRA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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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11, 2022, 10:11:22

컴파스 미네랄과 탄산리튬 장기공급 계약 체결
2025년부터 6년간 생산 탄산리튬 40% 공급받을 예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미국 내 배터리 양극재 핵심 소재인 탄산리튬을 확보했습니다.

 

11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미국 글로벌 광물업체인 컴파스 미네랄과 탄산리튬에 대한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025년부터 6년간 컴파스 미네랄이 생산하는 탄산리튬(약 1만1000톤 예상)의 40%를 공급받을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양사는 향후 하이니켈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 꼽히는 수산화리튬 공급계약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컴파스 미네랄은 미국 유타주 그레이트솔트 호수에서 황산칼륨, 염화마그네슘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버려지는 염호를 이용해 탄산리튬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해당 생산방식은 염호에서 리튬을 직접 추출하는 DLE 공법을 통한 친환경 방식으로 탄소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김동수 LG에너지솔루션 구매센터장은 "친환경적으로 리튬을 생산하는 컴파스 미네랄과 계약을 통해 IRA 대응 뿐만 아니라 ESG 경쟁력 강화라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안정적인 현지 공급망 체계 구축을 통해 북미 배터리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리스 얀델 컴파스 미네랄 리튬사업부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차별화된 배터리 공급망 구축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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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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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SK이노베이션,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 확대 나선다

LG전자-SK이노베이션,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 확대 나선다

2025.09.18 10:35:3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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