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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코난테크놀로지 지분 확보…2대 주주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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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8, 2022, 12:10:07

국내 AI 솔루션 기업 코난테크놀로지 지분 20.77% 확보
AI 서비스 에이닷 고도화, AI B2B 사업 확대 추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텔레콤은 SK커뮤니케이션즈가 보유한 코난테크놀로지 지분 20.77%를 224억 원(10월27일 종가 기준)에 인수해, 23.9%를 보유한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에 이어 2대 주주로 올라섰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1999년 설립해 검색엔진 및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축적한 AI 솔루션 전문 기업입니다. 오픈소스가 아닌 자체 기술로 개발한 AI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자연어를 처리하는 텍스트 AI(AI for Text)와 인공지능으로 영상을 분석하는 비디오 AI(for Video) 영역에서 압도적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전체 인력 명 중 57%가 R&D 인력으로 매년 매출의 30~50% 수준을 AI 관련 연구개발에 투자해 지난 2018년에서 2021년까지 연 평균 성장률이 18%에 이르는 등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한 23년간의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5년이상 장기 고객 매출 비중이 55%에 달하는 등 안정적 매출 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이번 투자 및 양사 전략적 파트너십이 AI 핵심 기술 확보 및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양사 AI 전문 인력 교류 및 활용을 통해 다양한 AI프로젝트 공동 수행이 가능해졌습니다. 

 

코난테크놀로지의 검색 기술과 음성 합성 기술을 활용해 A.(에이닷) 기능 차별화 및 품질 고도화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사가 강점을 가진 AI기술과 축적된 경험을 활용하고, AI 반도체기업 사피온과 협력해 신규 B2B 시장을 창출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SK텔레콤의 AI 서비스 A.(에이닷) 고도화 및 AI 를 바탕으로 비즈니스모델을 혁신하는 AI 대전환(Transformation)에 기여함으로써 SK텔레콤의 'AI컴퍼니' 진화에 속도를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상호 SK텔레콤 CTO는 "AI사업 확장에 코난의 AI기술이 접목되어 시너지가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AI대전환에 필요한 기술과 인재 확보 차원에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전략적 협업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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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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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본점 폭파” 협박 글에 4000명 긴급 대피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파” 협박 글에 4000명 긴급 대피

2025.08.05 17:03:1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천여명의 이용객과 손님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곧 허위로 밝혀졌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6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내 '합성 갤러리'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의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습니다. 이에 남대문경찰서는 1시간여 뒤인 오후 1시43분께 신고를 접수하고 서장의 현장 지휘 아래 매장 직원과 고객 모두를 백화점 밖으로 내보내고 현장을 통제했습니다. 경찰특공대와 소방 당국이 함께 실제 폭발물 설치 여부를 수색한 결과 해당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해당 게시글은 경찰조사 결과 허위로 확인됐다. 당사는 해당상황을 전파 받은 즉시 고객과 직원의 대피를 실시했으며 현재 영업 현장은 안전하게 정상 운영 중"이라며 "허위 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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