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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3분기 영업익 2055억…전년 동기비 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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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7, 2022, 09:10:18

매출 2.5조·당기순이익 1743억..각각 20.0%·95.0%↑
누계매출 7.2조..주택사업서 매출 가장 많이 올려
신규 수주규모 11.4조..올해 목표치 90.5% 달성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이 주택, 토목, 플랜트 등 주요 사업에서 고른 성과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3.0%가 뛰어오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27일 대우건설이 공시한 3분기 연결기준 경영실적에 따르면, 매출 2조5205억원, 영업이익 2055억원, 당기순이익 174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은 20.0%가 올랐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3.0%, 95.0%의 상승률로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3분기까지 누계 실적의 경우 매출 7조2109억원, 영업이익 5132억원, 당기순이익 396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 당기순이익은 각각 15.4%, 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9%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사업 부문별 누계 매출실적은 ▲주택건축사업부문 4조6535억원 ▲토목사업부문 1조3525억원 ▲플랜트사업부문 9800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2249억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3분기 누계 신규 수주규모는 11조4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44.7% 증가한 동시에 올해 초 목표로 잡은 12조2000억원의 90.5%를 달성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말 대비 11.6% 늘어난 46조4349억원의 수주 잔고를 보유해 연간 매출 대비 5.4년 치 일감을 확보 중입니다.

 

3분기 주요 사업 수주현황을 살펴보면, 국내에서는 울산 북항 에너지터미널 3단계 건설공사, 부천 열병합발전소 주기기 구매 사업 등을 수주했습니다.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는 인천 십정4구역, 광주 운남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권을 따내는 등 현재까지 총 11개 프로젝트, 3조587억원의 누적 수주고를 기록했습니다. 해외에서는 베트남 THT B1CC4 오피스 신축공사 등을 수주했습니다.

 

현금성 자산은 지난 달 기준 약 2조2000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대비 24.8% 떨어진 200.3%를 유지했습니다.

 

대우건설은 4분기 양주역 푸르지오 디 에디션 등 주요 단지 분양과 한남2구역, 수진1구역 등 주요 정비사업 수주에 전념해 실적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토목, 플랜트 분야에서는 입찰 PJ들의 수익성 검토를 더욱 강화해 양호한 사업 중심의 선별 수주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주택건축, 토목, 플랜트 등 전 사업 분야의 매출 성장세가 견고하게 지속되고 있다"며 "2분기에 원자재값, 외주비, 노무비 급등으로 인한 주택건축부문 원가율 상승분을 보수적, 선제적으로 반영했기에 향후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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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2024.04.30 15:11: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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