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8일 하이비젼시스템에 대해 내년 북미 고객사향 검사장비 매출 재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은 하이비젼시스템의 카메라모듈 검사장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3분기 출시 예정인 북미 고객사의 신제품 아이폰15의 카메라모듈 스펙변화가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수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아이폰15는 후면 폴디드줌 카메라 탑재 및 전면 OIS(손떨림방지기능) 탑재, 노치 변경 등 전작 대비 더 큰 카메라 스펙 변화가 기대된다”며 “특히 카메라 탑재 개수 증가 시 단가가 비싼 액티브 얼라인 장비 매출도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북미 고객사의 AR글라스 출시 및 스마트폰 내 3D센싱모듈 탑재 확대로 관련 검사장비 매출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단가가 가장 비싼 액티브얼라인 장비 수요가 감소하며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다만, 내년 아이폰15 카메라 스펙 변화와 더불어 AR글라스 출시로 인한 ToF모듈 확대로 검사장비 매출이 증가하며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