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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로스만스 “글로 완전 전환 시 연초대비 폐질환 지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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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11, 2022, 11:10:33

1년 임상 결과 발표..글로™ 위해저감 근거 제시
김은지 대표 “위해저감·사회공헌 H-ESG 실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AT로스만스는 궐련형 전자담배(THP) 글로™의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위해저감과 ESG를 주제로 ‘H-ESG’를 소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연구는 연초 담배에서 글로™로 완전히 전환한 성인 소비자를 평가, 의학 학술지 'Internal and Emergency Medicine'에 게재됐습니다.

 

1년간에 걸친 이번 임상연구는 영국에 거주하는 23세에서 55세 사이 성인 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피실험자는 4개 그룹으로 나눴습니다. 연구진은 58개의 생화학적·생리적·심리적 평가 변수를 측정해 약 14만4000건의 개별 측정치를 도출해 냈습니다. 

 

BAT에 따르면 연구 결과에서 글로™로 완전히 전환한 흡연자가 연초를 지속 사용한 흡연자와 비교해 폐 질환·암·심혈관질환 등 조기 발병과 관련된 잠재적 위해 지표의 상당수에서 현저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보였습니다. 관측된 개선 결과 일부는 동일한 기간인 12개월 넘게 금연한 그룹과 비슷했습니다. 

 

샤론 구달 BAT 규제 과학 총괄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글로™와 궐련형 전자담배에 관한 가장 중요한 데이터"라며 "연구 결과는 글로™로 완전히 전환하면 나타날 수 있는 지속적인 긍정 변화에 관한 새로운 증거를 제공하며 위해저감 제품으로써 글로™의 면모를 강화했다"고 말했습니다.

 

BAT는 200개 이상의 화학 검사와 75개 이상의 생물학 검사를 시행했으며, 글로™ 제품군에서 연초 담배가 생성하는 독성 화합물이 감지되지 않거나 현저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 흡입 시 나오는 에어로졸에 포함된 독성은 일반 담배 연기와 비교해 90-95% 적은 수치라는 설명입니다.

 

 

앞서 2020년 BAT 그룹은 기업 전략으로 '더 좋은 내일'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성인 흡연자에게 유해성이 적은 대체품을 제공함으로써 사업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경감하는 집중하는 것입니다. 김은지 BAT로스만스 대표는 이날 행사 현장에서 BAT로스만스의 국내 ‘H-ESG’ 활동들을 공유했습니다.  

 

H-ESG는 위해저감 제품을 통해 사업으로 인한 소비자 건강에 대한 영향을 줄이는 것(Health)을 우선으로, 탁월한 환경 경영(Environment), 긍정적 사회적 영향(Society), 투명한 기업 지배구조(Governance)에서 획기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김은지 대표는 "2020년에는 6.04%에 불과했던 글로™의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이 올해 6월 기준으로 약 12%까지 올랐다"며 "우리는 비연소 제품 소비자 5000만명 달성과 한국의 모든 이해관계자와 고객, 직원 및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BAT로스만스는 ‘더 깨끗한 내일’과 ‘내일의 한국 인재’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국내 ESG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글로™의 친환경 패키지와 기기 친환경 반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환경동아리 리그와 자립청년을 돕는 루키 프로그램 등 청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김 대표는 "BAT는 한국에서 세계적 수준의 사천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지금 BAT로스만스는 ‘더 좋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H-ESG 활동을 기반으로 책임있는 경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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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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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 한달…수익 줄고 대차잔고 급증 종목만 노린다

공매도 재개 한달…수익 줄고 대차잔고 급증 종목만 노린다

2025.05.06 02:04:20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기울어진 운동장 해소와 무차입 공매도 근절 위해 전면 금지됐던 공매도 거래가 다시 시작된지 한 달. 17개월간의 긴 제도 정비 끝에 다시 시작된 만큼 주식시장 전반에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상대로 공매도 폭풍이 지나간 자리에는 큰 낙폭이 남았고 그 여파도 상당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이러한 위험을 피하려면 수익성이 악화되고 대차잔고가 급증하는 종목에 대해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뒤따르고 있습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 거래가 재개된 3월3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동반 상승했습니다. 코스피는 2481.12에서 2565.42포인트로 3.40% 올랐고 코스닥은 672.85에서 726.46포인트로 7.97% 뛰었습니다. 다만 이 기간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구간도 있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재개 첫날 각각 3.00%, 3.01% 빠진데 이어 지난달 7일에도 5.57%, 5.25% 하락하는 등 부침을 보였습니다. 이후 국내 증시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연초 이후 준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공매도가 지수나 업종보다는 개별 종목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피200 편입 종목 가운데 공매도 거래(3월31일~4월29일 기준)가 많았던 30개 종목을 추려본 결과 6개 종목을 제외한 24개 종목이 이 기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체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인 SK이노베이션(39.4%) 주가는 20.7% 떨어졌습니다. 그 뒤를 이은 KG모빌리티(32.4%)는 14.1%, LG디스플레이(29.2%) 6.9%, S-Oil(28.2%) 9.1%, LG생활건강(27.7%) 3.8% 하락했습니다. 수급 측면에서 이들 종목은 공매도 거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인투자자 자금이 이탈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한달 간 외국인들은 SK이노베이션 주식을 1545억4900만원 규모로 순매도했고 동시에 KG모빌리티는 7억9600만원, LG디스플레이 328억7400만원, S-Oil 709억1600만원, LG생활건강 39억6300만원 씩 팔아치웠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들 종목 외에도 실적 가시성이 떨어지거나 공매도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대차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는 종목들이 공매도 세력이 타깃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는 기초체력(펀더멘털)·수급 요인에 따른 선별적인 공매도 영향이 예상된다"며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최근 주당순이익(EPS) 추정치가 하향되는 동시에 대차잔고가 증가하는 업종(에너지·철강·IT가전)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개별 종목에서는 대차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는 종목들(한미반도체·엔켐·주성엔지니어링 등)과 더불어 선·현물 가격차 관점에서 현물이 고평가된 종목들(이녹스첨단소재·SOOP) 등은 공매도에 노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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