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Distribution 유통

이마트, 연말까지 노브랜드·피코크 가격 동결

URL복사

Thursday, September 29, 2022, 10:09:05

자체브랜드 매출 신장률, 일반상품 4.6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대표 강희석)는 자체 브랜드(PL) 노브랜드와 피코크의 가격을 올해 연말까지 동결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마트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PL 상품을 찾는 고객 수요가 커짐에 따라 PL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8월 노브랜드와 피코크의 점포 매출액은 전년보다 6.4% 증가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일반 제조사 상품(NB) 매출액 신장률(1.4%)의 약 4.6배입니다.

 

연말까지 노브랜드 1500여개, 피코크 700여개 모든 상품의 가격을 동결합니다. 매장마다 포스터, 현수막 등을 통해 가격 동결 메시지를 알릴 예정입니다. 노브랜드와 피코크 가격 동결은 이마트 매장 및 SSG닷컴에 모두 적용됩니다.

 

최근 글로벌 유통업체들이 고물가 속에서 PL에 역량을 집중하는 것은 일반 제조사 상품에 비해 가격과 품질을 관리하는 것이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중소업체를 발굴해 상품 생산을 맡기고 물류 단계를 간소화해 원가를 절감할 수 있으며, 마케팅 비용도 줄일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이마트는 PL 상품군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노브랜드가 올해 출시한 ‘단백질바’는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은 MZ세대(1980년~2000년대 초반)를 겨냥한 것이며, 피코크가 이달 새로 내놓은 ‘프로틴 아이스크림’과 ‘비건 김치’도 영양섭취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습니다.

 

곽정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고객들에게 가장 실질적이고 피부에 와 닿는 혜택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가격 관리를 지속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배너

[1분기 실적] KT&G, 영업익 2856억…전년비 20.7 ↑

[1분기 실적] KT&G, 영업익 2856억…전년비 20.7% ↑

2025.05.08 17:02:0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방경만)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8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911억원으로 15.4% 증가했습니다. 본업인 담배사업부문은 해외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9880억원, 영업이익은 22.4% 증가한 252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궐련사업은 주요 권역에서의 가격 인상과 판매량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매출·수량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4개 분기 연속 달성했습니다. 그 결과 해외궐련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312.5% 급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고 매출도 53.9% 증가한 449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KT&G는 지난해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현지 인프라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카자흐스탄 신공장을 준공했으며 인도네시아 신공장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입니다. ‘릴 하이브리드’를 앞세운 NGP사업은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으며 KGC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부문 매출은 1.9% 증가했습니다. 부동산사업부문은 개발사업 실적 반영으로 매출은 1004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을 기록해 전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KT&G 관계자는 "환율 급등과 내수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수익 중심의 본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궐련 사업에 집중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성장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궐련 중심 사업에서 확장한 신제품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KT&G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총 3조7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과 신규 매입한 자사주를 포함해 발행주식총수 20% 이상을 소각하는 밸류업 계획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을 실행해 총주주환원율 100%를 달성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