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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미쓰이화학, 5000억 투자해 여수공장 MDI 생산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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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07, 2022, 09:09:11

포스코건설과 MDI 증설 종합건설 공사 계약 체결
여수공장 내 MDI 연간 생산능력 41만톤→61만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미쓰이화학은 여수공장 내 MDI 20만톤 추가 생산을 위해 지난 6일 포스코건설과 MDI 증설 종합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MDI는 가구, 단열재, 자동차 내장재, 메모리폼, 액화천연가스(LNG)선 등에 쓰이는 폴리우레탄의 핵심 원료를 의미합니다.

 

계약에 따라 금호미쓰이화학은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여수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을 41만톤에서 61만톤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증설 투자금은 총 5000억원 규모입니다. 공사는 오는 10월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포스코건설이 맡게 됩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현재 폴리우레탄 시장에서 MDI 국내 1위를 유지 중입니다. MDI 증설이 완료되면 단일 공장 기준 세계 4위 업체로 도약하게 됩니다.

 

공사에서는 MDI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과 폐수를 염소와 수소 등으로 환원시켜 다시 원재료로 재투입시키는 친환경 리사이클링 설비도 도입됩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원료 재활용 기술을 적용해 환경 오염을 방지하면서 원재료 자급률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온용현 금호미쓰이화학 대표는 "당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친환경 원료 재생 기술을 MDI 생산 공정에 적용시키며 ESG 경영 강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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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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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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