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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2.6GW 규모’ 국내 해상풍력 발전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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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06, 2022, 09:09:29

글로벌 기업 코리오·토탈에너지스와 공동개발 맞손
‘글로벌 해상풍력 디벨로퍼’ 입지 구축 토대 마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가 글로벌 에너지업체와 손을 잡고 국내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참여합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일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이하 GIG)의 글로벌 해상풍력 개발업체인 코리오제너레이션(이하 코리오), 글로벌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스와 '2.6GW 규모 국내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는 양사가 추진 중인 해상풍력사업인 '바다에너지' 포트폴리오 지분을 확보하게 될 예정입니다.

 

'바다에너지'는 울산, 전남 등 5개 권역의 2.6GW 규모의 부유식·고정식 해상풍력 사업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중 세계 최대 규모인 1.5GW 규모의 '귀신고래 프로젝트'도 포함됐습니다. 바다에너지에 포함된 5개의 해상풍력사업 중 4개는 산자부 전기위원회로부터 발전사업 허가를 획득한 상태입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사업지 5곳 모두 여러 차례 검증을 통해 평균 풍속 8m/s 이상의 양호한 풍황과 발전소 건설 및 송배전 등 측면에서 우수한 입지를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바다에너지 사업에 새롭게 합류하며 초기 사업개발 단계, 인허가, 건설 및 운영에 공동 참여합니다. 착공은 오는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들어갈 예정이며, 2027년에는 상업운전(COD) 개시를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사업 참여를 통해 사업개발, 인허가, 구조물 제조, EPC, 발전사업 운영 등 해상풍력 분야 밸류체인 전반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습니다. 또,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의 전략적 협업관계 구축을 통해 해외 해상풍력 시장 본격 공략할 수 있는 토대도 마련하게 됐습니다.

 

아울러, 자사가 활발히 추진 중인 수소사업을 해상풍력과 연계해 수전해 및 그린수소 생산, 국내 기업들의 RE100 지원까지 한층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세계적 에너지 기업들과 해상풍력 사업을 개발함으로써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메이저 플레이어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며 "해상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집중투자로 빠른 성장을 일궈내며 에너지사업 밸류체인 전반을 완성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원천기술 개발과 전략적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선점하고 글로벌 탑티어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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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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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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