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HDC현대산업개발[294870] 컨소시엄이 사업비 6614억원 규모의 서울 동대문구 용두1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29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지난 27일 진행된 용두1구역 공공재개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현대엔지니어링·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용두1구역 공공재개발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역 일대 2만780㎡ 부지에 지하 8층~지상 최고 61층 규모의 아파트 999가구와 오피스텔 85실, 상가 등을 짓는 사업입니다. 특히 공공기관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정비사업에 참여하는 공공재개발로 진행돼 사업 속도를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사업지는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 내에 있으며 청량리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서울 동북권 개발 핵심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울 동북권역 교통허브에 자리함과 동시에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춰 서울은 물론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여건이 뛰어나며,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겸비하고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조합원들의 단지 고급화 니즈 충족을 위해 초고층 대안 설계 및 외관 특화 등 우수한 사업 조건 제안이 수주 성공으로 이어졌다"며 "당사의 사업경험과 뛰어난 시공능력을 발휘해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꾸준히 도시정비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국내 정상급 수준의 신용등급(AA-)과 풍부한 유동성, 브랜드가치와 차별화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도시정비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