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25일 아스플로에 대해 IT 장비 부문으로의 사업 영역 확장과 신규 고객사 확보를 바탕으로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아스플로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6% 증가한 226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4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14.8%를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자재 인상에 따른 제품 판가 인상과 사업 영역이 IT 장비 시장으로 확대되면서 실적이 증가했다”며 “IT장비 부품은 시공용 부품보다 수익성이 높기 때문에 장비용 부품 매출액이 증가할수록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아스플로의 A사 공급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고 신규 반도체 업체에는 연말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해외 장비 업체와의 신뢰도가 쌓일수록 국내 장비 업체로의 공급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아스플로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44.9%, 94% 증가한 1251억원, 20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IT 장비용 부품으로의 사업 영역 확대와 신규 고객사 추가 확보 가능성으로 인한 실적 성장성을 감안할 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