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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Neo QLED 98형 신제품 출시…시장 점유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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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23, 2022, 11:08:30

기존 98형 대비 화질과 사운드 대폭 개선
프리미업급 초대형 TV 시장 48.6% 매출 점유율 올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가가 전 세계 초대형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선전하는 가운데 'Neo QLED 98형'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98형 신제품(QNB100)은 4K 해상도로 기존 98형 대비 화질과 사운드를 대폭 개선했으며 스크린 두께를 줄이고 베젤과 뒷면 모두 금속 재질로 제작하는 등 제품 경쟁력을 더 높였습니다. 

 

우선 QNB100은 'Neo 퀀텀 매트릭스' 기술로 빛의 밝기를 1만6384단계(14비트)로 세밀하게 조정해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고 '퀀텀 HDR 5000'을 적용해 최대 5000니트 밝기에서 HDR 영상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Neo 퀀텀 프로세서+'를 적용해 AI 기반으로 영상 특성에 따라 화질을 최적화 함으로써 초대형 화면에 적합한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영상을 구현했습니다.

 

이 외에도 4개의 우퍼를 적용해 120W(와트) 6.4.4채널을 지원하는 시네마 무빙 사운드(OTS)를 탑재했습니다. 또한 돌비 애트모스를 통해 몰입감을 강화하고 사운드바와 TV의 스피커를 모두 사용해 현장감을 극대화한 'Q 심포니'도 적용했습나다.

 

화면 베젤과 뒷면 모두 금속 소재를 사용한 ‘풀메탈(Full Metal)’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98형 대비 두께를 35% 이상 줄여 19.9mm의 슬림한 디자인을 갖춘 것도 특징입니다. QNB100의 출고가는 4500만원입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성일경 부사장은 "초대형 화면과 최신 디스플레이 기능을 갖춘 Neo QLED 98형 신제품은 집에 영화관을 옮겨 놓은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며 "이 제품의 출시로 초대형ㆍ프리미엄 시장에서 삼성 TV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 세계 TV 시장에서 9260만4000대가 팔려 475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업체별로 점유율(금액 기준)을 보면 삼성전자는 31.5%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주력으로 판매하는 QLED 제품은 네오(Neo) QLED를 필두로 2017년 이후 올 상반기까지 3065만대가 팔리며 누적 3000만대를 넘어섰습니다.

 

삼성 QLED는 올 상반기에는 작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한 464만대가 팔렸으며 특히 80형 이상 프리미업급 초대형 TV 시장에서 48.6%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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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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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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