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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1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자본금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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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6, 2022, 15:07:31

출범 후 네 번째 유상증자..증자 후 총 자본금 1조500억원
"고속 성장에 증자 일정 앞당겨"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유상증자를 결의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네 번째 증자 결정입니다.

토스뱅크는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증자 납입일은 오는 28일입니다. 이번 증자의 주당 발행가는 5000원이며 총 2000만주가 신규 발행됩니다. 이 가운데 보통주는 1500만주, 전환주는 500만주입니다.

이번 증자를 마치면 토스뱅크의 총 납입자본금은 현재 9500억원에서 1조500억원으로 늘어납니다. 지난해 10월 자본금 2500억원으로 출발한 토스뱅크는 출범 직후인 지난해 10월말과 올해 2월말 3000억원씩 자본금을 확충한 데 이어 지난달과 이번달에도 1000억원씩 추가 증자에 나섰습니다.

출범 당시 토스뱅크는 5년간 1조원의 추가 증자가 목표라고 밝혔지만 출범 1년도 안 돼 이미 8000억원의 추가 자본 확충에 성공했습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의 고속 성장세에 발 맞춰 증자 일정도 앞당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공격적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있는 토스뱅크는 이번 증자로 확보하는 자본금으로 대출 여력이 더욱 상승했습니다. 토스뱅크의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5315억원에서 올해 6월 말 4조원으로 8배 가까이 증가했으며,0 가입자는 36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토스뱅크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비대면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해 대출 라인업을 더 늘릴 계획입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의 비전과 사업적 성장을 적극 지지해주는 주주사들의 지원으로 추가 자본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관점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여 은행에 대한 고객 경험을 바꾸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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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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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오픈AI와 국내 통신사 유일 B2C 협력…챗GPT 플러스 프로모션 시작

SKT, 오픈AI와 국내 통신사 유일 B2C 협력…챗GPT 플러스 프로모션 시작

2025.09.16 10:32:5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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