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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위해 다각적 지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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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12, 2022, 11:07:15

2022 부산국제모터쇼서 유치 중요성 홍보 만전
국내외 네트워크 및 판매 거점 중심으로도 지원 활동 계획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활동에 들어갑니다.

 

현대차그룹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내고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입니다. 현대차 및 기아 공식 부스에서 초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공식 유치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관심을 집중시키는 배너 배치 및 유치위원회의 공식 홍보 리플릿 배포 등을 통해 유치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브랜드 체험관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 및 고양에서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QR코드를 활용한 유치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유치 캠페인에 동참한 내방 고객들에게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브랜드 굿즈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특히,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의 주요 인사 방한 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등에 초청해 세계박람회 개최지로의 부산의 강점을 알리고 부산 유치 지지를 요청하는 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국내외 네트워크와 판매 거점을 중심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전개할 방침입니다. 국내에서는 부산을 포함한 주요 현대차와 기아 판매 거점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공식 홍보 리플릿을 비치하며 기아 타이거즈, 전북 현대 모터스 FC 등 그룹사 스포츠 구단 유니폼에는 유치 기원 특별 제작 패치를 부착합니다.

 

해외에서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아시아, 미주, 유럽 등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을 대상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임원급 이상 주요 해외 법인 출장 시 유치 활동을 현지에서 펼칠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8월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그룹 차원의 내부 전담 조직을 꾸리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체계적으로 펼쳐온 바 있습니다.

 

지난달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장에서 진행된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 후보국 간 2차 경쟁 설명회(PT)에는 민간 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소속 양주리 연구원이 대표 연사로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양 연구원은 자신이 직접 수행한 차세대 미래 모빌리티 연구 사례를 소개했으며 회원국 대표들을 대상으로 부산세계박람회가 지향하는 인류와 기술 혁신 방향성을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차별화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가장 명확한 포인트가 됐다는 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지난 6월 국제박람회기구 총회가 개최된 프랑스 파리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로고를 래핑한 현대차 차량이 거리를 순회하며 개최 후보지인 부산을 홍보하기도 했습니다. 기아는 파리 현지 판매 거점에서 홍보 영상을 노출하고 리플릿을 배포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박람회는 상당한 경제, 사회문화적 효과 창출이 기대되는 핵심 이벤트"라며 "성공적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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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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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빅테크와 AI 시장 주도권 경쟁…“차세대 HBM의 내년 계획도 논의 중”

SK하이닉스, 빅테크와 AI 시장 주도권 경쟁…“차세대 HBM의 내년 계획도 논의 중”

2024.05.30 16:40:2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현재 주력하고 있는 AI 메모리 HBM(고대역폭 메모리) 뿐만 아니라 새로운 메모리 솔루션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30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SK하이닉스 신임 임원 좌담회를 최근 열고 SK하이닉스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AI 메모리가 각광을 받고 있는 현 시점에 대해 김기태 HBM 세일즈&마케팅(S&M) 부사장은 "생성형 AI 기술이 공공 서비스뿐만 아니라 B2C 시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어 메모리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현재 시장 상황을 보면 빅테크 고객들이 AI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라며 "이에 맞춰 차세대 HBM 제품 등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의 계획을 미리 논의하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부터 HBM 5세대 제품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며 견고한 시장 경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다음 세대 제품인 HBM4의 양산 시점을 내년으로 앞당기며 업계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권언오 HBM PI 부사장은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오랜 시간 동안 끈질기게 이어져 온 AI 메모리에 대한 투자와 연구가 회사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라며 SK하이닉스의 성장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김기태 부사장 역시 "HBM을 적기에 공급하면서 대규모 양산 경험을 보유한 것도 우리가 높은 신뢰를 받는 이유라고 볼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AI 산업이 확장되면서 새로운 메모리 시장이 열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오해순 낸드 어드밴스드 PI 부사장은 "그동안 AI 산업에서 낸드에 대한 주목도가 높지 않았지만 대용량 AI 서버 수요가 늘면서 eSSD와 같은 낸드 솔루션이 각광받기 시작했다"라며 "여러 분야에서 신시장이 열리고 있는 만큼 다양한 메모리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이재연 글로벌 RTC 부사장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기존 메모리의 한계를 뛰어넘는 '이머징 메모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특히 기존 D램의 고속 성능과 낸드의 고용량 특성을 동시에 갖춘 자기 저항 메모리(MRAM), 저항 변화 메모리(RRAM), 상변화 메모리(PCM) 등이 주목받는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좌담회에 참석한 SK하이닉스의 임원진은 소재 개발을 통한 품질 강화, AI용 고성능 낸드 기술력 제고, 차세대 메모리 연구개발 등에 대해서도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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