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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온라인 3사 강남 집결…SSG닷컴 역삼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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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05, 2022, 10:07:05

쓱닷컴·W컨셉 본사 강남 센터필드 입주,
G마켓 본사 도보 10분 거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SG닷컴은 자회사인 W컨셉과 함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센터필드'로 본사를 옮겼다고 5일 밝혔습니다. 

 

SSG닷컴과 W컨셉은 센터필드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G마켓과 협업을 강화해 온라인 사업 역량을 집결하고 성장을 도모할 방침입니다. 

 

W컨셉은 지난해 5월 쓱닷컴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성장세를 지속하며 독보적인 패션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G마켓은 쓱닷컴과 함께 지난 5월 통합 유료 멤버십 ‘스마일클럽’을 론칭하고 신세계그룹의 오프라인 핵심 관계사 혜택을 통합해 나가는 확장형 멤버십을 준비하는 등 ‘신세계 유니버스’ 구축을 위한 PMI(기업 인수합병 후 통합관리)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SSG닷컴은 이번 본사 이전을 계기로 'SSG DNA;를 확산하고 자율적이면서도 유연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킬계획입니다. 

 

SSG DNA는 지난해 3분기부터 임직원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쓱닷컴 구성원들이 지향해야 하는 업무 방식을 담아 정립한 기업 가치체계로 ▲고객중심 ▲대담한 도전 ▲주도적 몰입 ▲유기적인 협업 ▲빠른 실행 ▲자유로운 토론 ▲발전적 피드백 ▲SSG Pride 등 8가지 키워드를 골자로 합니다.

 

이를 위해 SSG닷컴은 플랫폼 기업의 근무 환경에 최적화된 '스마트오피스'를 구축했습니다. 이는 재택과 원격 근무 확대로 사무실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업무 특성과 개인 선호도에 따라 근무 형태를 다양하게 선택해 활용할 수 있도록 업무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구성원들이 창의성을 발휘하고 업무에 몰입 할 수 있도록 자율형 선택 좌석제를 도입했습니다 표준형·독립형·창가뷰·카페형 등으로 데스크를 구성했으며 좌석예약시스템을 통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전 좌석에 대형 모니터를 설치했고, 랩톱 컴퓨터 및 사무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개인 사물함도 전 직원에게 제공합니다. 이 외에도 화상 원격 회의 수요를 반영해 1~2인용 및 중소형 회의실 수십여개를 구축해 협업 공간도 확대했습니다. 

 

SSG닷컴 관계자는 "이번 본사 이전을 시작으로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G마켓, W컨셉과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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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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