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김호성)은 통합 이후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내 보고서는 통합 GS리테일의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전략 및 각 분야별 성과를 담았으며, GS홈쇼핑과 통합 이후로는 첫 번째 발간입니다.
CEO가 주관하는 ESG추진협의회를 정기운영하고, 주요 임원 6인과 실무팀으로 구성된 ESG실무협의체를 통해 전략과제 실행을 점검합니다. 통합 이후 GS리테일은 ‘자기주도연구회’를 설립해 각 BU(비즈니스 유닛)별 과제 이행 진척도를 스스로 점검하고 신규 안건들을 발굴하는 조직 체계를 신설했습니다.
GS리테일은 통합 이후 'Green Life Together'라는 ESG 중장기 비전 아래 7가지 전략과제를 선정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그린 프로덕트(상품) ▲그린 스토어(점포) ▲그린 밸류체인(환경경영) ▲투게더 임플로이(임직원) ▲투게더 파트너(협력사) ▲투게더 커스터머(고객) ▲투게더 커뮤니티(사회공헌)입니다.
특히 환경 분야에서 자체 개발한 ‘SEMS’가 적용된 GS25를 지난해까지 전국 누적 기준으로 1만1241점까지 늘렸습니다. 또 환경부 지정 녹색 매장 3개점, 녹색 건축 인증 매장 1개점 등 친환경 매장을 확산시키고 있으며, 지난해 국내 대표 평가기관의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사회 공헌 분야에서는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집행 금액이 지난해 48억원에 달했습니다. 내일스토어(취약계층 자활지원), 드림스토어(청년자립 지원) 등 자립 지원 매장도 50여점에 이릅니다. 최근 산불 등 자연 재해로 피해본 주민들에게 긴급 구호 물품 전달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안성연 GS리테일 컴플라이언스실장은 "GS리테일은 통합 이후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등 이사회 다양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사외이사 평가제도 도입 및 운영, 주주 소통을 위한 이사 선임 등 지배구조 분야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