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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고객중심 현장경영’ 조직개편...비대면·연금 영업 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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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04, 2022, 11:07:25

비대면 소호·WM고객 전담관리 부서 만들어
연금고객 수익률 관리·준법감시체계 강화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우리은행은 고객 중심 현장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이 밝힌 이번 조직개편의 목적은 ▲비대면 고객기반 확대 ▲퇴직연금 고객관리 강화 ▲기관공금 영업경쟁력 강화 ▲글로벌 영업지원 조직 통합 등입니다.


우리은행은 먼저 이번 조직개편으로 비대면을 선호하는 개인사업자(소호)·자산관리(WM) 고객을 위한 'WON컨시어지소호영업부'와 'WON컨시어지WM영업부'를 신설합니다. 증가하는 디지털금융 수요에 맞춰 비대면 전담관리 서비스를 개인 리테일 고객에서 소호·WM고객까지 확대함으로써 전 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고객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디폴트옵션(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 도입에 발맞춰 연금고객의 수익률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연금고객관리센터'도 신설합니다. 센터는 ▲고객관리기획팀 ▲수익률관리팀 ▲앤서백(Answer-Back) 팀으로 구성됩니다.

해당 부서는 고객의 연금 수익률 극대화를 위한 전문상담과 비대면 연금업무 지원 역할을 수행합니다. 우리은행은 대면·비대면 채널별 전문적인 연금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확대되는 퇴직연금 시장 속 영업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입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기관공금고객과 연기금·공제회 대상 영업을 총괄하는 '기관공금고객본부'를 신설합니다. 우리은행은 해당 조직을 통해 핵심기관의 주거래은행 재유치 준비와 정부정책사업, 지자체 연계 기관 유치 등을 통한 영업기회 발굴에 집중함으로써 기관공금영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우리은행은 글로벌 채널 조직을 통합 재편하고 국외영업점에 대한 관리와 운영 효율성을 제고해 지속적인 글로벌 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준법감시 체계 강화를 위해 기존의 준법감시실의 내부통제 점검·컨설팅팀과 상시감시 모니터링팀을 법규 준수·영업조직·본부조직 모니터링팀으로 확대 재편하고 소속장을 배치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고객중심 현장경영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위대한 은행으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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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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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2025.08.25 10:40:3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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