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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rmacy 제약

대웅제약, 스카이테라퓨틱스와 피부흡수형 치료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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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9, 2022, 10:06:44

만성 피부질환 적응증 분야 치료제 출시 기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경피 흡수 제형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지난 28일 대웅제약은 약물 전달 플랫폼 바이오벤처기업 스카이테라퓨틱스와 경피 흡수 제형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맺었습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용해도와 체내흡수율을 증대시킨 물질을 주성분으로 가지는 경피 흡수 제형과 다양한 만성 피부질환을 적응증으로 가지는 치료제를 연구개발합니다. 스카이테라퓨틱스는 생체이용률를 개선한 원료물질을 공급, 대웅제약은 이를 의약품으로 개발해 전임상 및 임상시험을 담당합니다.

 

2019년 설립된 스카이테라퓨틱스는 난용성 약물의 생체이용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약물 전달 기술 플랫폼 ‘모아시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모아시스 플랫폼은 약물의 용해도 및 체내흡수율 극대화를 통해 생체이용률을 향상시키는 기술로 기존 제품의 개량, 투여 경로의 변경 등이 가능합니다.

 

양사가 공동 개발 예정인 경피 흡수 제제는 피부에 바르거나 부착해 약효가 나타나는 제제입니다. 일반적인 경구 투여 제제와 달리 위장관을 거치지 않아 소화관계 부작용 및 간에서의 초회통과효과로 인한 약물의 불활성화를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약물이 결정화되는 특성이 있어 약효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용해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모아시스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다면 흡수율과 용해성이 낮아 개발이 어려웠던 약물의 제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양사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스카이테라퓨틱스의 약물전달 플랫폼과 대웅제약의 연구 기술이 만나 새로운 경피 흡수 제형 파이프라인의 확보가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스카이테라퓨틱스와 대웅제약 간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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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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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2025.08.25 10:40:3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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