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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생명, ‘현장방문’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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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29, 2016, 15:03:35

사장부터 직원까지 임직원 현장체험 참여 독려..부사장-현장 고충 직보
IT본부장부터 본사 직원들도 영업점 직접 방문..현장경영 문화 확산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NH농협생명(대표이사 김용복)이 ‘현장경영’을 조직문화에 확산하고 있다.


농협생명은 대표이사부터 직원까지 전 임직원이 영업현장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임원의 현장방문’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김용복 대표이사는 지난해 3월 취임 당시부터 현장경영을 강조하며, 사업단을 꾸준히 찾고 있다.

 

김용복 대표이사는 3월부터 5월초까지 전국의 총국과 FC사업단 26개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2016년 핵심추진업무를 점검하고, 간담회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영업부문 본부장과 부장이 배석해 현장 직원들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현장고충처리반’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농협생명 ‘현장고충처리반’은 영업현장의 불편사항을 ‘접수-처리-피드백‘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창구의 역할을 한다.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한 창구를 하나로 일원화시키고, 직통 전화·이메일·게시판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현장고충처리반에 접수된 의견은 소관부서에 배정되거나 관련부서 협업팀의 정기회의를 거쳐 처리되며, 사안에 따라 상품영업총괄부사장에게 직보하고 개별로 처리한다.

 

본사 직원들은 ‘영업현장 체험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부서별 대상자를 선발해 2주간의 영업현장 세일즈 체험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수료 후 우수자 및 희망자는 3개월간의 내근직 지점장 양성과정을 거쳐 지점으로 배치 받게 된다.

 

현업뿐만 아니라 IT본부에서도 영업현장과의 동행에 힘쓰고 있다. 이원삼 IT본부장은 ‘현장 중심의 IT서비스 제공’이라는 방침을 정하고, IT본부 직원들의 영업현장 방문을 직접 지시했다.


책임자 1명과 실무자 1명이 한 조가 돼 전국의 총국, 지점, 농·축협을 방문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견 수렴-과제 도출-시스템 개선 및 개발‘의 단계로 영업현장에 필요한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용복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작년부터 ‘본부부서-FC지점 일촌맺기’, ‘찾아가는 농·축협 소통캠페인’ 등을 진행하면서 현장경영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더 다양하고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해 영업현장과 본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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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장은 기자 james@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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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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