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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1000억원 유상증자 추진…자본금 95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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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2, 2022, 10:06:49

출범 후 세번째 증자..대출 영업 확대 목적
"자본건전성 강화, 신규 서비스 출시 여력 확보"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토스뱅크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는 회사 출범 이래 세 번째 유상증자로, 대출 규모 확대가 주 목적입니다.

 

토스뱅크는 이번 1000억원 증자로 총 2000만주를 신규 발행할 예정입니다. 주당 발행가는 5000원입니다. 새로 발행되는 2000만주 가운데 보통주는 1500만주, 전환주는 500만주로 발행됩니다. 유상증자 납입일은 오는 29일이며, 증자를 마치면 토스뱅크의 납입자본금은 총 9500억원으로 늘어납니다.

 

토스뱅크는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본을 기반으로 대출 영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자본 확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여신사업에 제약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2월에 같은 목적의 유상증자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증자로 여수신 영업을 확대할 수 있는 추가 자본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자본건전성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여 은행에 대한 고객 경험을 바꿔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토스뱅크는 자사 사업이 올해 1월 여신영업 재개와 함께 뚜렷한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토스뱅크의 개인 신용대출 상품 중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지난달말 기준 35.2%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넷은행 3사 중에서 유일하게 30%를 넘는 수치입니다.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뱅크의 지분을 34.91% 보유한 최대주주입니다. 그 밖의 대주주로는 ▲하나은행(10%) ▲한화투자증권(10%) ▲이랜드월드(10%) ▲중소기업중앙회(9.99%) ▲SC제일은행(7.91%) ▲알토스벤처스(5.33%) ▲굿워터캐피탈(3.61%) ▲웰컴저축은행(3.24%) ▲한국전자인증(2.59%)▲웰컴캐피탈(1.76%) ▲리빗캐피탈(0.66%)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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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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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는 전기차, GM은 픽업…차량 5종 공동 개발 프로그램 발표

현대는 전기차, GM은 픽업…차량 5종 공동 개발 프로그램 발표

2025.08.07 09:38:57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맺은 현대자동차[005380]와 제네럴 모터스(GM)가 공동 개발하는 5개 차량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나왔습니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GM과 함께 오는 2028년 첫 출시를 목표로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를 모두 탑재할 수 있는 중남미 시장용 중형 픽업과 소형 픽업, 소형 승용과 소형 SUV 4종과 북미 시장용 전기 상용 밴 등 총 5종의 차세대 차량을 공동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중 가장 빨리 개발한 차종은 2028년에 선보일 방침입니다. 공동 개발 과정에서 GM은 중형 트럭 플랫폼 개발을, 현대차는 소형 차종 및 전기 상용 밴 플랫폼 개발을 각각 주도합니다. 양사는 공통의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동시에 각 브랜드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내외장을 개발합니다. 양사는 공동 개발 차량의 양산이 본격화되면 연간 80만 대 이상을 생산 및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호세 무뇨스(Jose Muñoz)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GM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세그먼트 영역과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더 나은 가치와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북미 및 남미 시장에서의 양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아름다운 디자인, 고품질, 안전 지향의 차량과 만족할 만한 기술 등을 더욱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M의 글로벌 구매 및 공급망 부문 최고 책임자인 실판 아민(Shilpan Amin) 수석 부사장은 "개발 계획을 발표된 차량들은 중남미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세그먼트와 북미 시장의 상용차 부문을 타겟으로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GM과 현대차는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보다 빠르고 낮은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 공동 개발하는 첫 번째 차량들은 양사가 보유한 상호 보완적 강점과 스케일의 시너지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사는 북미 및 남미에서 소재 및 운송, 물류에 관한 공동 소싱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계획이며, 원자재, 부품, 복합 시스템 등 영역에서의 협력도 고려 중에 있습니다. 또한 지속가능한 제조 방식(Sustainable Manufacturing Practices)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탄소저감 강판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현대차와 GM은 지난 해 9월 체결한 업무협략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을 위한 추가 공동 차량 개발 프로그램 및 ▲내연 기관, 하이브리드, 배터리 전기차,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을 포함한 파워트레인 시스템 전반에 걸친 협업과 관련해 세부 검토를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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