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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리모델링 전문 연구조직 신설…“최적화 공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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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08, 2022, 10:06:03

최적화 공법으로 구조 안전성·주거성능 확보 문제 개선 모색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이 아파트 리모델링 정비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건설사 최초로 리모델링 연구 조직을 만들고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GS건설은 조직개편을 통해 리모델링 전문 연구조직인 ‘리모델링Lab’을 신설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GS건설 측은 "재건축보다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한 아파트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공사도 늘어나고 있지만 건물 구조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고 고객의 주거성능 확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기술 개발을 통해 이를 개선하고자 연구 조직을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리모델링은 수평증축이나 수직증축을 전제로 기본 골조 등 최소한의 구조물만 남기고 공사에 들어가는 정비사업입니다. 그러나 활성화 초기 단계로 리모델링에 적합한 설계와 공법 개발은 물론 건물의 구조 안전성과 공사현장의 시공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공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특히 철거와 보강공사를 하는 리모델링의 특성상 시공전 사전 기술 검토는 리모델링의 사업성을 결정짓는 핵심요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현장 안전과 시공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지 않으면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불필요한 설계변경, 공기 지연 등으로 공사비가 증액될 수 있으며 조합 사업비가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습니다.

 

리모델링Lab에서는 선제적인 리모델링 기술∙공법에 관한 검토와 요소기술 연구 및 성능 검증 등이 진행됩니다. 특히, 리모델링의 설계 단계부터 현장 여건, 기존 건물의 구조안전성 및 시공성을 고려한 종합적 사전 기술 검토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공법을 개발해 구조 안전성과 주거성능 확보 문제를 개선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사전 기술검토 지원과 최적화 공법을 제안함으로써 추후 사업 추진 시 불필요한 설계변경을 줄여 공사비 증액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수직증축, 철거안전성 및 주거성능 확보 등 리모델링 관련 요소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 및 개발해 나갈 예정입니다.

 

GS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Lab 신설을 통해 수행 프로젝트에 대한 기술검토 뿐만 아니라, 공법 연구 및 개발에 나서 국내 리모델링 기술력을 한단계 높일 것"이라며 "나아가 국내 리모델링 사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GS건설은 지난 2016년 준공한 파르나스타워 리모델링공사에서 지하8개층 공사와 지상층 공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UP-UP공법과 지상주차장을 사용하면서 지하주차장을 4개층에서 8개층까지 증축한 뜬구조 공법 등 특수공법을 적용해 성공적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수행했습니다.

 

GS건설은 문정건영, 밤섬현대, 신도림 우성1·2차, 대치현대, 서강GS, 수원 영통주공5단지 등 총 8개 단지의 리모델링 사업권을 따내며 리모델링 시장에서 1조5617억원을 수주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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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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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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