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나인테크는 반도체 장비 부분 첫 수주를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나인테크는 계약규모가 약 82억원으로 전년도 매출의 13%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공급품목은 반도체 제작용 WET 장비로 계약 상대방은 싱가포르에 소재를 둔 ‘SILICON BOX’사라고 덧붙였다.
나인테크는 올해 하반기 ‘SILICON BOX’사의 캐파 확대로 인한 추수 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여기에 반도체 공정에 쓰이는 소모품인 포커스링을 국책과제를 통해 개발 중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은 당사의 첫 반도체 제조 장비 수주로 해외 고객사 신규 유치를 통한 고객사 다각화 측면도 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반도체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