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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상 디지털 이용 돋보여…신한카드, ‘디지털 소비 트렌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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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1, 2022, 10:04:15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 연령·지역별 소비 트렌드 변화 분석
배송·OTT·간편결제 등 40대 이상 이용 증가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코로나19 이후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디지털 소비 이용량이 크게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21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작년 말 온라인업종 이용량은 2년 전인 지난 2019년 말보다 112% 늘었습니다. 이는 20~30대의 증가치(54%)를 2배를 넘는 수치입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40대는 84% ▲50대는 110% ▲60대 이상은 142% 온라인업종 이용량이 증가했습니다. 코로나로 강화된 비대면 기조가 스마트폰 등으로 결제하는 온라인업종에 대한 중장년층의 관심을 키웠다는 분석입니다.

 


소비는 주로 먹거리 관련 영역에 집중됐습니다. 배달 앱의 경우 2019년 대비 2021년 20대 이용 비중은 41%→30%, 30대는 39%→37%로 줄었습니다. 반면 40대는 15%→24%, 50대 이상은 5%→9%로 이용 비중이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신선식품 이용 비중 역시 20대는 11%→10%, 30대는 40%→32%로 줄었지만, 40대는 35%→37%, 50대 이상은 14%→21%로 늘었습니다.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이용량도 많아졌습니다. 서비스 이용 비중의 경우 20대는 44%→34%로 줄어든 반면, 40대의 OTT서비스 이용량은 18%→22%로, 50대 이상은 9%→13%로 증가했습니다.

 

간편결제 역시 중장년층의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지난 2019년말 대비 지난해말 20대의 간편결제 이용률은 34%→29%, 30대는 35%→34%로 감소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40대는 22%→24%, 50대 이상은 9%→13%로 이용률이 증가했습니다. 빅데이터연구소는 디지털 기기에 대한 친숙도 증가로 간편결제 편의성을 경험할 기회가 많아진 영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인 서울(76%)과 경기(78%)지역의 디지털 콘텐츠 이용 증가율이 높았습니다. 광역시(65%)와 그 외 지역(61%) 보다 10%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먹거리의 경우 수도권은 배달 앱, 비수도권은 신선식품 중심으로 이용량을 키웠습니다. 빅데이터연구소는 코로나로 외식이 어려워짐에 따라 집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져 중장년층의 이용이 늘어난 결과로 해석했습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 분석을 통해 코로나 이후 우리 삶의 소비행태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보다 자세히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행태 분석을 통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발굴하고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계속 창출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신한카드의 2019년·2021년 온라인업종·배달앱·신선식품몰·OTT·음원 스트리밍·간편결제서비스 이용량을 기반으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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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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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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