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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VIP고객, 인맥만들기 도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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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09, 2016, 11:03:24

경영노하우 공유와 네트워킹 지원..인문학강연·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2012년부터 운영해 올해 90여명 참여 예정..오는 5월말까지 13주간 진행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교보생명은 VIP고객의 네트워킹을 돕기 위해 이달부터 5월 말까지 ‘2016 교보 노블리에 소사이어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교보 노블리에 소사이어티’는 VIP고객들이 경영노하우를 함께 나누고 인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개념 네트워킹 모델이다.


기존 은행과 증권사에서 VIP 고객들 대상으로 진행해 온 ‘가문재산 관리’ 뿐만 아니라 ‘인문학’, ‘인간관계’ 등 장기적 관점에서 차별점을 뒀다.

 

지난 2012년 문을 연 이래 경영관련 분야에서부터 인문학, 건강관리와 인간관계 등 교양 분야에 이르기까지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VIP고객의 주요 관심사와 니즈를 잘 접목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금까지 중소기업 CEO, 전문직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회사는 평가했다.

 

이번 ‘2016 교보 노블리에 소사이어티’는 각계 각층의 VIP고객 9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5월 말까지 13주간 운영된다. 


내용으로는 ▲글로벌 경쟁력과 리더십 ▲고전에서 얻는 경영 인사이트 ▲금융환경 변화와 자산관리 방안 ▲클래식 음악 감상의 세계 ▲마음을 사로잡는 소통의 법칙 ▲스트레스 해소법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강연자로는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을 비롯해 공병호 박사, 한상만 한국소비자학회 회장,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 서희태 밀레니엄 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등이 참여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VIP고객들을 매년 선발해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수 간 인맥을 넓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과 회사가 함께 윈윈하는 차별화된 네트워킹 모델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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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장은 기자 james@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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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럽 최대 공조 업체 獨 플랙트 2.4조원에 인수…8년만의 조단위 M&A

삼성전자, 유럽 최대 공조 업체 獨 플랙트 2.4조원에 인수…8년만의 조단위 M&A

2025.05.14 09:45:5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FläktGroup, 이하 플랙트)을 인수하고 글로벌 공조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14일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이 보유한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유로(한화 약 2조4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 절차는 연내에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의 조단위 인수합병(M&A) 성사는 2017년 전장·오디오 전문기업 하만을 인수한 이후 8년 만입니다. 플랙트는 10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을 가진 냉난방공조(HVAC) 업체로 고객별 니즈에 맞춘 제품과 설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라인업과 설계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형 데이터센터 ▲박물관·도서관 ▲공항·터미널 ▲대형 병원 등 다양한 시설에 고품질·고효율 공조 설비를 공급해 왔습니다. 특히, 글로벌 대형 데이터센터 공조 시장에서 뛰어난 제품 성능과 안정성, 신뢰도 있는 서비스 지원 등으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확보하며 빠른 성장세를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플랙트의 데이터센터 설루션은 에너지 절감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목표 달성이 중요한 초대형 데이터센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냉각액을 순환시켜 서버를 냉각하는 액체냉각 방식인 CDU(Coolant Distribution Unit)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냉각용량, 냉각효율의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플랙트는 지난해 '데이터센터 업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DCS Award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데이터센터 외에도 글로벌 톱 제약사, 헬스케어, 식음료, 플랜트 등 60개 이상의 대형 고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공조사업은 가정과 다양한 상업, 산업 시설에 최적의 공기를 공급하기 위해 온습도를 제어하는 산업으로 지구온난화, 친환경 에너지 규제 등으로 글로벌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공조사업 중 공항, 쇼핑몰, 공장 등 대형 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중앙공조 시장은 2024년 610억달러에서 2030년 990억달러로 연평균 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중 데이터센터 부문은 2030년까지 441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18%의 높은 성장률로 공조 시장을 견인하고 있으나 글로벌 공급 경험, 설계와 설루션 제시 역량을 갖춰야 하는 등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입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로봇·자율주행·XR 등의 확산에 따라 데이터센터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글로벌 톱 티어 공조 업체 플랙트를 전격 인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빌딩 통합 제어 설루션(b.IoT, 스마트싱스)과 플랙트의 공조 제어 설루션(FläktEdge)을 결합해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좋은 서비스, 유지보수 사업의 확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가정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시장 중심의 개별공조(덕트리스) 제품으로 공조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4년 5월에는 미국 공조업체 레녹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삼성전자의 기존 판매채널에 레녹스의 판매채널을 더해 북미 공조 시장 공략도 강화한 바 있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삼성전자는 AI, 데이터센터 등에 수요가 큰 중앙공조 전문업체 플랙트를 인수하며 글로벌 종합공조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공조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속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앞서 로봇(레인보우로보틱스), AI(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 메드텍(소니오), 오디오·전장(룬, 마시모 오디오 사업부) 등 미래 성장 산업 관련 기업을 잇따라 인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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