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25일 TYM에 대해 KM 인수효과 북미 매출 증가로 인한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신한금융투자는 TYM이 올해부터 KM 100% 인수를 통한 매출액 증가와 비용절감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술내재화를 통한 원가절감과 판매채널 다각화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민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TYM의 트랙터 판매 대수는 지난해 3만 3000대에서 올해 4만 6000대로 증가할 것”이라며 “농업기계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39.8% 증가한 1조 122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도 외형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TYM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38.3%, 113.9% 증가한 1조 1634억원, 7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북미 고객사 수주증가와 자사브랜드 딜러쉽 확장에 따른 판매 증가가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률도 전년 대비 2.3%포인트 증가한 6.5%를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외형성장에 따라 매출액 규모의 격차가 경쟁사와 줄어들 것을 감안할 시 밸류에이션 재평가는 시간문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