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탄약 등 부속물품 수출, 혹은 폴란드 외 프로젝트의 수익성이 예상보다 우수할 수 있어 기존 보수적으로 전망했던 이익전망을 높이고 목표주가도 상향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영수 연구원은 4일 목표주가를 130만원으로 7.4% 높이고 "지상방산부문의 수주잔고 31조원을 감안하면 추가 수주가 없어도 2028년까지 외형성장이 가능하고 양호한 수익성이 지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연결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에서 유지되며, 시장 예상을 충족했다"며 "지난 분기로부터 이연된 비용들이 일부 인식되었음에도, 항공우주 분야에서 일회성 이익(160억원)이 발생했고 주력인 지상방산 부문의 매출과 이익이 전분기 대비 성장한 덕분인데, 연결대상 자회사인 한화오션 실적이 일회성 비용으로 부진했음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지상방산 수출 매출은 폴란드향 천무 인도가 감소했음에도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며 "매출 내 수출비중이 감소했고, 이연 비용 일부가 인식되었음에도 수익성도 비교적 양호했다"고 전했습니다.
한 연구원은 "이는 두가지 가능성을 시사한다. 첫번째는 자주포와 천무 외 탄약을 포함한 부속물품의 수출이 늘어났고 관련 수익성이 예상보다 우수했을 가능성이며, 두번째는 폴란드 외 프로젝트들의 수익성이 우수했을 가능성"이라며 "어떤 시나리오를 채택해도, 시사점은 동일하다. 즉 폴란드 프로젝트 인도 일정에 따른 이익 변동성이 우려보다 크지 않을 수 있고 이집트 등 신규 프로젝트들 매출비중 확대에도 현재의 우수한 수익성이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이다. 보수적으로 추정했던 내년 이익 전망을 상향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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