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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우크라이나 리스크에도 선방한 코스피…“가치주 접근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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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23, 2022, 09:02:43

신한금융투자 분석
글로벌 증시 이번달 2% 이상 하락..코스피는 1.6% 상승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우크라이나 사태로 글로벌 금융 시장에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는 선제적 조정 후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런 환경에서 가치주 성격을 지닌 업종에 접근이 유효하다는 전망이다.

 

23일 신한금융투자는 글로벌 주식시장이 이번달 2% 이상의 하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러시아 증시는 지난 21일 하루 13% 넘게 하락해 지난 2014년 크림반도 위기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국내 증시는 지난해 8월부터 선제적 조정을 받았던 영향으로 이번달에는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분석했다. 이번달 코스피는 1.6% 상승했고 코스닥은 0.5% 하락하며 글로벌 증시 대비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달 코스피는 글로벌 증시 대비 5.6%포인트 가량 언더퍼폼했다고 설명했다. 타 증시 대비 조정 폭이 컸고 12개월 선행 PER이 10배 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는 점이 이번달 상대적 선전의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달 조기 긴축 우려, LG에너지솔루션 상장 등의 이슈가 겹치며 국내 증시가 높은 변동성을 겪었다”며 “이번달은 수급 노이즈의 정점이 지났고 국내 증시의 낮아진 밸류에이션이 작동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번달 우크라이나 사태, 긴축 우려 등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에서 가치주 성격을 지닌 업종 접근이 유효하다는 조언이다.

 

최 연구원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는 국면에서도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며 금리 부담이 발생한다면 가치주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고 하방 경직성이 강한 운송, 은행, 소비재, 반도체 등의 업종 접근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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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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