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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도권 청약열기 인천 ‘으뜸’…지난해보다 2.2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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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14, 2022, 11:02:15

평균 45.76대 1 경쟁률..부산에 이어 전국 2위
물량 줄은 서울·경기 청약 경쟁률과 대비
각종 개발호재와 주거여건 개선 등으로 호성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 1월 수도권에서 인천광역시의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1월 인천 내 일반분양 물량 총 552가구에 2만5261명의 청약자가 접수하며 평균 경쟁률 45.76대 1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이 34.43대 1, 경기도가 10.32대 1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수도권 내 가장 높은 경쟁률입니다.

 

 

상승폭도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전년 동월 경쟁률인 20.26대 1과 비교했을 때 약 2.26배 가량 높게 나타나며 각각 79%, 64%가 하락한 서울, 경기와 대조되는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지난해 같은 달 서울은 164.1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로 청약 열기가 절정에 달했으나 올해는 분양 물량이 급격히 줄어들며 80% 가까이 꺾였습니다.

 

광역별로 따졌을 경우 부산(54.58대 1)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평균 경쟁률이 15.5대 1인 것을 감안하면 3배 가량 높은 수치입니다.

 

 

1월 인천 분양 시장을 자세히 볼 경우 계양구 일원에 공급된 ‘계양 동도센트리움 골든베이(15.39대 1)’와 연수구의 ‘더샵 송도아크베이(49.89대 1)’ 총 2개 단지가 청약을 받았습니다.인천 내에서도 서북부와 동남부 양 끝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청약 열기가 오르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인천 전역에 각종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고, 개선된 주거여건, 높은 미래가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1월부터 DSR 2단계 규제가 시행돼 분양 시장이 한층 주춤할 것으로 예상됐다”며 “그럼에도 신규 단지 중도금 대출은 규제에 해당되지 않는 만큼 분양을 희망하는 수요가 꾸준했다. 실수요자들은 7월 DSR 3단계가 시행되기 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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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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