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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임형준, 흥국화재 임규준 대표이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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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11, 2022, 15:02:04

다음달 정기주총·이사회 통해 선임 예정
금융 전문가 영입..디지털 비즈니스 강화 추진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흥국생명과 흥국화재[000540]가 새 대표이사를 내정했습니다.

흥국생명은 신임 대표이사에 임형준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를 내정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같은 날 흥국화재는 임규준 전 금융위원회 대변인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습니다.

 


임형준 흥국생명 대표이사 내정자(60)는 연세대학교 경제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7년 한국은행에 입행했습니다. 임 내정자는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통화정책국 등을 거쳐 경영담당 부총재보를 역임했으며 현재 KB생명보험 상근감사로 재직 중입니다. 흥국생명에 따르면 임 내정자는 금융 전문가로 손꼽히며  조직관리와 대내외 소통 능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임규준 흥국화재 대표이사 내정자(59)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87년 매경미디어그룹에 입사했습니다. 임 내정자는 매일경제신문과 MBN에서 ▲국제부장 ▲부동산부장 ▲증권부장 ▲경제부장·국장으로 근무한 데 이어 지난 2016년부터 금융위원회 대변인(국장)을 역임했습니다. 임 내정자는 현재 금융채권자 조정위원회 사무국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흥국생명과 흥국화재는 금융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은 전문가를 영입함으로써 건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을 확립할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두 회사는 현재 추진하는 디지털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고객중심 경영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흥국생명과 흥국화재의 대표이사 내정자는 다음달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정식 선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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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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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나이스신평 ‘AA-’ 획득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나이스신평 ‘AA-’ 획득

2025.10.13 15:22:1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미그룹은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그룹의 견고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는데, 나이스신용평가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기존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의 정기평가 이후 2년 만의 상향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군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1조 1000억 원에서 2024년 1조 5000억 원 규모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우수한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주주와 고객,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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