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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독일차 제치고 英진출 31년만에 첫 월간 판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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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09, 2022, 14:02:18

스포티지·니로 등 판매 견인, 총 1만504대 계약
아우디·폭스바겐 등 제치고 2022년 1월 판매 1위 달성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000270]가 영국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 지 31년 만에 월간 판매 1위를 기록했습니다.

 

9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1월 영국 시장에서 총 1만504대를 판매, 업체별 실적에서 아우디와 폭스바겐을 제치고 전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시장 점유율 역시 역대 최고인 9.13%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67.50% 증가한 판매 수치입니다. 스포티지가 3458대가 팔리며 전체 차종별 판매 1위에 올랐고, 니로는 2372대가 판매, 3위를 차지하며 기아 월간 판매 1위 입성을 견인했습니다.

 

영국 1월 판매 2위 업체는 아우디로 8567대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 7.44%를 기록했으며 이어서 폭스바겐이 8514대를 판매(점유율 7.40%)해 3위에 올랐습니다. 현대차는 전년 동월 대비 81.48% 증가한 5624를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 4.89%로 9위를 기록했습니다. 1월 영국 자동차 시장 판매는 총 11만5087대로 전년 동월 대비 27.5% 성장했습니다.

 

기아는 최근 영국의 주요 매체들로부터 지속적인 호평을 받으며 브랜드 평판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영국 유력 전문지 왓카가 주관하는 ‘왓 카 어워즈’에서 2021년 ‘올해의 차’로 선정된 EV6는 최근 구독자 662만명 이상을 보유한 영국 ‘카와우’ 유튜브 채널이 진행한 주요 6개 브랜드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도 아우디 Q4 E-트론, BMW ix3 등을 제치고 최고 모델로 뽑혔습니다.

 

기아 영국법인 폴 필폿 CEO는 “지난달 기록적인 판매 실적은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법인과 딜러 네트워크 간 긴밀히 협력했기에 가능했다”며 “지난해 여름부터 기아 모델들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 판매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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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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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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